“청소년 · 청년, 수원시 AI가 먼저 다가갑니다”
수원시, 24시간 공감형 AI 대화 서비스 ‘점프 프렌즈’ 시범운영
2025-05-21 11:26:41최종 업데이트 : 2025-05-22 10:36: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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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대화하는 장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니? 무엇이든지 나한테 이야기 해 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월부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내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심리 대화 서비스 '점프 프렌즈'를 시범운영 중이다. 대상은 14세에서 39세까지. 고립·은둔 청(소)년으로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외로움에 내몰린 이들에게AI가 먼저 손을 내민다. 상담신청 화면 모습
AI는 단순 응답에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의 말투와 감정을 분석하고, 필요시에는 전문상담사와의 연계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오프라인 대면상담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캐릭터 선택 화면 캐릭터 선택 화면 '점프 프렌즈'를 직접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범 기간 이용 데이터와 상담 패턴을 분석해 고립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이들에게 적합한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 곽정은 학교밖지원팀장은 "현재까지 246건의 공감 대화 서비스가 진행됐다. 가입자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 사용자들도 "처음에는 AI와 말하는 걸 어색해 했지만,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라며 "진짜 누군가에게 위로받은 기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들어 "고립⸱은둔⸱학교밖청소년"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 지원,교육지원,복지지원,자립 및 활동 지원을 하고 있단다. 특히 이번에AI '점프 프렌즈'를 시범 운영하면서 35명의 상담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화 예시 20여 년간 상담사 업무를 담당한 김광태 상담사는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현재AI '점프 프렌즈'서비스 이용 횟수와 회원가입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기 전에 비밀이 보장되는 AI공감 대화와 대면상담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하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활용은 간편하다. PC나 모바일에서 QR코드를 스캔한다. JUMP FRIENDS에 접촉하여 오른쪽 위 '로그인' - 회원 가입하기- 수원시 선택 약관 동의 -휴대폰 인증 후 회원가입 하면 된다.이어서 '대화하러 가기'에서 8개의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대화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전경
'점프 프렌즈'는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오는 9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외로움과 고립에 갇힌 청소년 청년들에게 이제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점프 프렌즈'가 새로운 문을 열어주고 있다.
'점프 프렌즈' 사용 후기(홍보 리플릿) 기능소개(홍보리플렛)
점프 프렌즈 https://www.jumpfriends.org
전화번호: 031-228-0720, 0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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