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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소강 민관식 선생이 기증한 유물전시회 열리고 있어
정치 교육, 체육진흥발전 등 근현대사 살펴보는 기회
2025-05-29 10:50:05최종 업데이트 : 2025-05-29 10:50:03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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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실 입구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과 기증 자료를 통해 우리 땅 독도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다. 또한 어린이 체험실,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통해 즐기고 배우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25일 광교박물관을 방문했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 광교 역사문화실, 어린이체험실, 카페, 자원봉사자실이고 2층에는 '사운실'과 '소강실'로 각종 사료와 유물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소강실은 민관식(호 소강)선생이 기증한 수백 점의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 및 교육제도 개선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사를 볼 수가 있다.
수원고등농림학교 학창 시절의 민관식(사진 왼쪽) 소강 민관식(小岡 閔寬植1918~2006)선생은 수원고등농림학교(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문교장관, 대한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격동의 역사 현장에서 활동하였다. 소강은 평소 '수집광'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정치, 사회, 문화, 체육 등과 관련해 평생 수집해 온 자료와 유물을 수원시에 (2010년) 기증했다. 1960년부터 1970년대에는 3·15 부정 선거, 4·19 혁명, 5·16 군사쿠데타, 유신,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사건이 잇다른 격동기였다. 이 시기의 선거포스터, 의원신분증, 의원앨범 등 정치활동 과정에서 남겨진 자료들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역사자료들이다.
1960~1970년대 선거벽보
문교수첩과 업무일정표. 문교장관 일정 중 에는 수원시 삼일실업고등학교 낙성식도 포함되어 있다
소강실에는 대한민국 체육 역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20년 조선 체육회를 창립,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같은 육상 선수를 길러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 선수는 한국인으로 최초 우승을 찾이했다. 우승의 부상으로 그리스 투구도 받았다. 남승룡 선수는 동메달을 받아 한국 선수들이 베를린 마라톤을 제패한 기록을 남겼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 마라톤 우승 부상으로 받은 그리스 투구 (복제품)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조선체육회를 대한체육회로 개정하고 런던 올림픽에 첫 참가했다.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가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손기정 선수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마라톤 감독, 국가대표 선수 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스포츠에 많은 기여를 했다.
올림픽은 스포츠 축제를 넘어 지구촌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며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지구촌의 최대의 이벤트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한 도시에서 4년마다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올림픽 기념품 모음
대한민국은 1948년 1월에 개최된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당시 선수는 총 3명으로 모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선수였다. 1952년 노르웨이 동계올림픽에는 6,25 전쟁으로 참가하지 못했고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4명의 선수를 파견하여 참가를 재개했다. 그 후 지속적인 노력에 끝에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은메달(스피드스케이팅)을 획득하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평창 동계 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92개 참가국 2천925명의 선수가 참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했다. 필자도 수원시의 배려로 취재차 평창 동계 올림픽 방문에 동행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평창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
아시아 경기대회 아시아 경기대회는 아시아인의 단결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지역 종합 스포츠 제전이다. 아시아 경기대회는 4년마다 올림픽 중간 해에 열린다. 우리나라는 제2회 필리핀 마닐라 대회 때부터 참여하였고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를 비롯하여 2002년 제14회 부산,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아 대회 등 3번을 개최하였다.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두 노년층이 관람하고 있어 다가가 대화를 나눠봤다. 관람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소강 민관식은 국회의원(5선)을 오래 했으니 정치인 민관식의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체육회 회장으로 활동한 줄은 몰랐는데 이곳에 와보니 우리나라 체육진흥 발전에 공로가 많다. 우리나라와 세계 스포츠 역사 기록과 평생 수집한 수백 점의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해 시민들과 후세들에게 유산으로 남긴점은 존경받아 마땅하다"라고 말한다.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장년 관람객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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