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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연무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신
감미로운 음악, 트로트,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에 시민들 행복한 주말 즐겨
2025-06-09 11:40:16최종 업데이트 : 2025-06-09 11:40:1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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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펼쳐진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 첫 주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을 행복하게 했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OBS 경인방송이 주관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지난 2018년 첫 번째로 열렸다. 당시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에서 뿜어나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에 시민과 국내외관광객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헤리티지 콘서트 더 이상 볼 수 없어 시민들은 아쉬워했다. 2022년부터 다시 개최해 매년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 헤리티지 콘서트는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연무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 7일 토요일, 수원화성 연무대에 특설무대와 관람석 의자가 설치되었다. 오후 7시 30분 화려한 음악축제가 시작되자, 관람석 의자 빈자리는 찾아볼 수 없었고, 연무대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수원화성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음악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수원화성 연무대를 가득 메운 관람객,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1부, 첫 번째 무대는 수원이 자랑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아리랑'이 수원화성에 울려 퍼지며 음악축제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 3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라 여성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라비타, 버터플라이' 등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 '아리랑' 2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인 '군조크루'가 아름다운 밤, 애타는 마음 등을, 빅마마 출신 '이영현'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체념 등을, 남성 보컬그룹 '노을'이 너는 어땠을까,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을, 미스터 트로트 3에서 3위에 오른 '천록담'이 님의 등불, 부초 같은 인생 등의 음악에 수원화성 연무대는 거대한 음악축제장으로 변했다.
포르테나 '버터플라이' 또한, 또한 특설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조명과 연무대 주변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조화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빛났다.
수원화성 연무대를 가득 메운 관람객,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지역에서 최정상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어 행복해했고, 수원을 찾은 국내외관광객은 수원특례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음악축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수원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군조크루 '아름다운 밤' 연무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가족이 함께 몸을 흔들며 헤리티지 콘서트를 즐긴 시민은 "입장료 내고 서울로 가서 보는 콘서트보다 못지않은 재미와 흥겨움이 있다. 우리 지역에 아름다운 수원화성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가족이 함께 수원화성에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좋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시민과 함께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즐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월 초여름 밤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국내 최정상의 보컬들이 들려주는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 등 다채로운 음악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영광이다. 수원화성의 숨결 속에서 시간을 초월한 감동의 음악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 더 많은 관람객이 찾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 무대, 천록담의 '님의 등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양손을 높이 들고 손뼉 치고,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수원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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