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까사뉴리빙디자인쇼' 홈리빙 디자인 제품 전시
15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2025-06-16 10:31:44최종 업데이트 : 2025-06-16 10:31:42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없음

까사뉴리빙디자인쇼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까사뉴리빙디자인쇼'에 들어서니 다양한 리빙가구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침대, 소파, 식탁, 책상, 친환경 제품 등 아이디어가 출중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의 의미에 대하여 이 행사를 총괄하는 배고은 실장에게 물어봤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원하는 상품들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 건강 관련 제품, 다양한 침대, 소파, 식탁 등을 전시했다.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그림을 전시했다. 대작, 중작, 소작이 있어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기업들이 그동안 연구한 제품들의 결과물이라 소비자들이 만족하리라 믿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권역 150여 개 업체가 출품하여 비교우위가 되는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15일까지 브랜드별로 세일도 한다. 기성품 외에도 맞춤형 주문 제작 제품도 있었다. 직영점 외 대리점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침대, 소파 위주의 과거 전시회와는 다른 변모를 보여주었다. 좋은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할 만한 제품이 많았다.
 

없음

주방용 오물분쇄기


위 사진 속 제품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이다. 싱크대 밑에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부수어 물과 함께 하수도로 흘려서 보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친환경제품이다. 급격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러 업체가 참여했다. 한 해에 한국에서 쓰레기 문제로 처리 비용을 생각할 때 업체나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없음

다양한 오일 등 친환경제품이 전시되는 부스


여성들에게 희소식인 오일 상품도 등장했다. 세안 후 물기를 닦지 않고 얼굴, 목, 팔 순서로 마사지하여 물을 흡수시켜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담당 직원이 시범을 보여 주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제품이 주류이다. 비누, 크림, 유황 등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자연제품을 통하여 기침, 가래, 알레르기 호흡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사진 등록

팬 밑바닥의 착색으로 내구성이 높아진 제품

 

'더블팬'도 눈에 들어온다. 제품이 궁금해서 판매자에게 물어보았더니 착색을 앞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뒷면도 하여 내구성을 높였다고 한다. 보통 팬 밑면에는 스텐인레스 그 자체인데, 이 회사 제품은 착색하여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했다.

 

점착 클리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먼지떨이 형태로 된 제품인데, 침대에서 사용하는 미세먼지 등을 잡아내는 데 많은 점착 실험을 완료했다고 한다. 점착도가 높아 항균 박멸에 효과가 있어 보인다. 침구에서 오는 미세먼지로 건강을 해치는 문제가 대두되므로 주부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으로 보인다.

 

관람 중 특이한 상품도 관찰된다. 보통 가위라고 하면 오른손잡이 중심으로 되어 왼손으로는 잘 잘리지 않는 데, 왼손으로 사용해도 오른손을 사용한 것과 똑같은 기능을 가졌다. 소소하지만 좋은 아이디어 제품이다.

 

최근 기온이 서서히 올라간다. 가정에서도 여름 이불이 필요하다. 전시된 이불과 매트는 냉감 이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만져보니 시원 느낌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없음

리모컨 조절로 소파, 침대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일반적으로 '소파'라고 하면 TV를 보기 위해 고정된 가구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 제품은 리모컨으로 조정하면 길게 펴져 침대가 된다. 필요에 따라 소파도 되고 침대도 되는 셈이다. 일거양득이다. 디자인도 세련되었고, 자재도 견고했다.

없음

좌우 회전과 목부분 이동도 가능한 소파


한편, 이런 제품도 있다. 1인용 소파가 360도 회전도 가능하고, 목 부분을 조였다 늘였다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이 PC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목 부분의 피로도 높을 것을 고려하여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의류 코너에는 족저근막염 환자를 위한 양말 제품, 여름 나기에 한결 수월해 보이는 찬 감촉 티가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었다. 창의성, 디자인, 가성비, 차별성과 비교우위는 기업의 생존 전략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여느 전시회와는 또 다른 박람회라 보인다.
 

없음

전시장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한 관람객은 "다양한 제품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 있어 가정에 필요한 상품도 있어 보인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관람객은 "가구나 소파도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데 점수를 줄만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승국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