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선배 시민봉사단 필수교육과 소감 발표로, 자긍심 높여!
수원시 밤밭 노인복지관, 삼두마차 봉사단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5-07-03 10:26:32최종 업데이트 : 2025-07-03 10:26: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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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우 강사의 강의 전경 숲속의 밤밭 노인복지관의 아름다운 전경 수원시 밤밭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지난 6월 30일(월) 가을 행복 실(2층)에서 자원봉사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선배 시민봉사단' 필수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2회차 필수교육으로, 초빙 강사 박승우(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관장이 '선배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자원봉사의 그 의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 박승우 강사 강의 전경 박승우 강사는 "먼저 선배 시민은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조금 더 긴 사람으로, 누구와도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소통하는 방법은 정말 단순하다며, 생각이 다르더라도 끝까지 경청하고 상대방의 질문이 있을 때 짧고 명료하게 대답하면 된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든 어르신도 실존의 인간이고 권리의 시민이다. 선배 시민은 먼저 이런 분들을 새로운 시민 정신으로 인식하고 앞장서서 봉사로 실천할 때 공동체의 선배 시민이 되는 것이다. 선배 시민은, 살아온 경험과 지식, 재능을 봉사로 나누는 것이다. 먼저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하고, 특히 경험으로 쌓인 재능을 통해 모두가 존엄한 공동체를 돌아보면, 이것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 선배 시민이 되는 것이다. ![]() 진지한 모습의 선배시민 봉사자들의 모습 계속해서 강의는 이어졌다. 선배 시민 다시 보기, 인간과 사회 탐구하기, 모두가 존엄한 공동체 돌아보기, 지역 공동체와 선배 시민 연결하기,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실천사항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가하는 존재 등 봉사자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모두가 공감이 가는 강의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밤밭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봉사단'은 밤밭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 △'BB 방송국 봉사단' △밤밭 문화봉사단 △밤밭 에코그린 봉사단 등으로 방송, 공연, 환경보호 등 삼두마차로 4년째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청춘 라디오 초청 교육 장면(출처: 밤밭 노인복지관 제공) 'BB 방송국 봉사단'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별로 방송계획을 수립하고 날짜별로 재능을 가진 아나운서를 남녀 선배 시민으로 편성하여, 점심시간에 복지관의 운영계획과 지역의 소식 등을 음악과 연계하여 라디오 방송인 'BB청춘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재능을 가진 작가와 아나운서,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니어 기자단'은 지역의 행사 소식과 지역사회 이슈 등을 취재하여 시니어 기자단 뉴스와 e 수원 뉴스, 경기도 어르신 문화뉴스에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의 시나리오 작성과 문화봉사단의 공연 지원 등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밤밭 문화봉사단' 봉사 공연 전경(출처: 밤밭 노인복지관 제공) '밤밭 문화봉사단'은 6명으로, 색소폰, 아코디언 등 악기 연주와 노래를 담당하는 '색소폰 밴드', '행복 나름이라고 밴드' 등이 있다. 이들은 밤밭노인복지관의 문화행사와 지역의 경로당과 소외된 각종 행사에서 재능 봉사를 하고 있다. ![]()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은 환경보호 활동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위해 8명으로 구성했다.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밤밭청개구리공원과 인근의 손바닥 정원 관리에 관심을 두고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BB 방송국 봉사단'에서 점심시간에 라디오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김 ㅇ ㅇ 단원은 "4년째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선배 시민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 시민이 무엇인지, 시민으로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밤밭 문화봉사단에서 색소폰 연주에 참여하고 있는 박 ㅇ ㅇ 씨는 "지역 내 문화행사와 소외된 그늘진 곳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오늘 교육을 받아보니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노년의 삶과 시민의 권리에 대한 성찰,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의 역할을 되짚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느낌을 말했다. 밤밭 에코그린 봉사단원 정 ㅇ ㅇ 씨는 오늘 필수교육은, 이론적으로 선배 시민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받으니, 그 중요성을 알았다. 기후위기 시대에 산소 중립은 물론 앞으로 대학생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밤밭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봉사단'은 공연과 라디오 방송, 기자단 뉴스를 통해 지역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고,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왕시의 노인복지관 관장을 초청, 알찬 교육으로,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어르신과 사회복지사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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