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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밥상 페어 2025.7.3.(목)∼7.6(일)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혼술상점’ 등 다양한 음식 전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2025-07-04 14:38:36최종 업데이트 : 2025-07-04 14:38:35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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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를 휴대하기 좋도록 만든 아이디어 제품


7.3일 10시 전시장 입구. 장사진을 친 모습에 시민들의 관심이 꽤 높아  보이고, 현대인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입구에 전시된 안내 부스에는 153개의 업체 명단이 나열되었다. 전국에서 자사의 명예를 내걸고 특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필자는  지난 7월 3일 몇 가지 관점에서 전시장을 찾았다.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대인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살폈다. 무엇보다도 누구에게나 건강추구는 최고의 덕목이다. 그런 면에서 적지 않은 기업들이 신토불이의 구호를 내걸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공급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기업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리라.

 

한과라 하면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대표와 간단한 인터뷰를 하면서 기업의 역사를 들을 수 있었다. 한과를 명절에만 먹는 게 아니라 평소에도 먹을 수 있게 만들자는 생각에 45년 역사에 3대째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밀가루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단다. 느끼함이 없어 식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식해 보니 졸깃하고 식감이 뛰어났다.  머그 잔 크기의 용기에 한과를 넣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선물 주기에도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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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모델로 한 삼색전 쿠키
 

재미있는 쿠키전 부스가 있었다. 전이라고 하면 한식을 누구든 머리에 떠올린다. 여기에 착상해서 밀가루를 전 형태로 만들고, 쿠키 안에 인형 같은 도형을 만들어 유아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아이들은에게는 금방 눈길을 가도록 만들었다. 초코릿을 넣어서 식감을 풍부하게 만든 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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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간편식

 아침 식사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귀중한 일이다. 그럼에도 거르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하여 각종 반찬용 소스를 통조림 크기에 만들었다. 밥에다 쓱쓱 비벼 먹으면 한 끼가 된다. 메뉴도 다양하게 만들었다. 멸치, 야채, 새우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단을 꾸몄다. 이 역시 식감이 뛰어났다. 가격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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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들깨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들깨를 주원료로 해서 국식으로 만든 제품도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잘 만들었다. 대표의 말로는 "환자식으로, 식사대용으로 인기가 높다"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즐겨하는 국밥. 어릴 적 오일장 가마솥에서 먹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국밥 자체를 견고한 제품에 담아 판매한다. 거기다가 전시 기간에 할인가를 적용하여 많은 관람객이 구입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전시됐다.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잘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품도 있다. 주부들이 늘 사용하던 냄비. 눌어붙지 않는단다. 아무리 신경 써도 음식이 타기 마련이다. 이 부스의 대표는 "오랫동안 연구하여 말끔히 숙제를 해결했다"라고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판매, 홍보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충분히 음식의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넉넉한 인심을 보였다는 점에 점수를 줄 만하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내용을 모르면 구매선택에 주저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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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제품

이번 전시회는 전국 팔도 음식과 수산물, 육가공품, 농산물, 주류 등이 즐비하지만, 도자 제품 부스가 있어 둘러보았다.

대표의 말대로 가볍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식탁에 소품으로 배치해도 손색이 없다. 안팎으로 채색된 그림들은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고, 뿐만 아니라 가성비 또한 좋아 그림에 조예가 있는 분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 말고도 특이한 코너가 있다. '이름하여 혼술 상점'이다. 1인 가구가 증대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개발했다. 탁주, 약주, 소주, 지역 와인 등이다. 각종 안주류도 풍부했다.


 전시장을 둘러보는 한 관람객은 "이렇게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넓게 했다는 점에 흐뭇하다"라고 말하고 "또 한 분은 부스에 패키지 할인 상품이 있어 몇 개 구매했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많이 고려한 상품들이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중이라 은퇴하신 분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젊은이들, 그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관람했다. 통행에 어깨가 부딪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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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필자가 전시 첫날 둘러보면서 좋은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하면 얼마든지 매출 증대는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았다. 가정간편식 같은 제품은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 문제를 거뜬히 해결하지 않았나 싶다. 산지에서 수송된 상품의 신선도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다.

 

지금은 불황기라 말한다. 하지만 영국 처칠 경의 경구를  되뇌이고 싶다. "실패하는 사람은 위기 때 위기감을 느끼고, 성공하는 사람은 기회의 시간을 잡는다"라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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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쇼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안승국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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