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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노인복지관, 장기·바둑부터 수영까지 어르신 여가의 중심
사회체육프로그램인 직장인 수영 강습은 밤 8시 50분까지 열어
2026-03-13 14:29:56최종 업데이트 : 2026-04-07 16:18: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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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들어서면 비젼과 목표가 보인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다. 노인 문제는 이미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그 많은 노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복지관에 들어서면 기관의 비전과 목표가 눈에 들어온다. 팔달노인복지관 역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오랜만에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앞은 다소 비좁지만 자전거와 간이 오토바이 등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한 탓인지 복지관 안은 많은 어르신들로 붐볐다. 특히 장기와 바둑을 두는 공간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초만원이었다.
장기와 바둑실은 앉을 자리가 없는 초만원이다
이용 대장 비치, 사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대회가 열리는 날은 복지관의 작은 축제와도 같다. 노인들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재미도 있고 상품도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장안동에서 온 임모 씨(85)는 "매일 복지관을 찾다 보니 이제는 복지관이 출퇴근하는 직장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또 다른 이모 씨(83)는 "특별히 갈 곳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복지관 점심 식사는 한 끼 4천 원이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료이거나 감면 대상자도 많다. 노인 복지 차원에서 수원시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 가격도 실비에 가깝다. 복지관 카페는 환경도 비교적 쾌적해 어르신들이 대화를 나누며 쉬기 좋은 공간이다.
수원천 길가에 위치한 팔달노인복지관의 모습
장기·바둑실에서 나오니 로비 한편에서 스마트폰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1대1 맞춤 방식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고 있었다. 스마트폰 교육은 많은 노인복지관에서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용법을 모르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팔달노인복지관 바로 옆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가 있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노인대학도 개설된다. 배움을 이어가려는 노인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곳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팔달노인복지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반은 특히 인기가 높다. 사회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수영반과 아쿠아로빅 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 노인복지관 가운데 버드내노인복지관과 팔달노인복지관은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설치와 운영이 쉽지 않아 모든 복지관에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2/4분기 인기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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