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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전하지 못하는 마음, 사과나무에 걸어요
고현초, 사과데이 진행
2020-11-05 14:26:06최종 업데이트 : 2020-11-05 14:26:04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사과나무에 사과편지가 주렁주렁 친구들과 작품도 감상해요!

사과나무에 사과편지가 주렁주렁, 친구들과 작품도 감상해요!

 

고현초등학교(교장 서세영)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주간인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우리 다같이 사과해요'를 진행했다. 

 

사과데이는 매년 진행해온 행사로 '우리 다같이 사과해요'라는 주제로 사과 포스터 그리기, 사행시 짓기, 사과편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과데이는 코로나19로 전 학년이 다같이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학교에 등교하는 날 학년별로 각 학급에서 진행됐다.  
 

1~3학년은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그리기, 4~6학년은 친구사랑, 화해해요, 친한친구, 타인입장 등으로 사행시 짓기를 했다. '사과편지 쓰기'는 전 학년이 하는 활동으로 친구나 선생님 가족 등 평소에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에 써서 주고받거나 사과나무에 걸어 놓으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담임선생님에게 '사과편지'를 쓴 3학년 학생은 " 차OO 선생님~ 3학년 1반 담임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들이 1004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던데 내년에도 제 담임선생님이 되어주세요"라며 마음을 전달했다.

 

4학년 학생은 친구에게 " OO야! 미술 시간에 가위가 잘 안 들었는데 가위를 빌려줘서 고마워. 앞으로 서로 도와주며 친하게 지내자 안녕~~" 이라며 글로 친구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사행시 짓기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 '친'-친한 친구는. '한'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친'-친구예요, 친. '구'-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요」"라는 멋진 사행시를 지었다.

 

서세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친구와 만날 시간도 부족하였을텐데 사과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를 생각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되집어 보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친구끼리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아져서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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