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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일여중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진행
2025-03-11 16:26:53최종 업데이트 : 2025-03-11 16:26:51 작성자 : 시민기자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수일여자중학교)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3월 7일 수일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빵 지우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빵 지우개'는 세계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과 장미'에서 착안한 것으로, '빵'은 생존권을 의미하며 여성의 권리를 되새기는 뜻을 담고 있다.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빵지우개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으로 수일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한 빵지우개


아직 찬 기운이 감도는 이른 아침, 교문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손에 작은 '빵 지우개'를 받아 들고 "이게 뭐예요?"라며 호기심을 보였고, 캠페인 진행자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들과 함께 지우개를 살펴보며 웃거나 서로의 지우개를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학생은 "세계여성의 날이 있는 건 알았지만 이런 의미가 있는 줄 몰랐다"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중인 수일여자중학교 학생들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교감, 교장 선생님도 캠페인을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교감 선생님은 "학생들이 여성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가 깊다."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세계여성의 날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카드 뉴스를 게시하고 배포하여 학생들이 여성 인권과 성평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카드 뉴스를 읽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일부는 휴대폰으로 내용을 촬영하며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여성의 날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모두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날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원동 주민들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권리와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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