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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숏츠 동아리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 발대식 개최
같이 만들어가는 평등하고 존중받는 성문화
2025-05-13 15:31:22최종 업데이트 : 2025-05-13 15:31:21 작성자 : 시민기자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

2025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동아리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 발대식

2025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동아리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 발대식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5월 10일, 센터 강당에서 청소년 숏츠 콘텐츠 동아리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Genflix)'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주)한국오가논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세이플루언서' 청소년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로 3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동아리 활동명인 '젠플릭스(Genflix)'는 'Gender(젠더)'와 'Netflix'를 결합한 이름으로, 성평등과 성 인식 개선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명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짧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젠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프로그램 안내와 활동 계획 공유가 이뤄졌다. '세이플루언서'는 센터의 슬로건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올바른 성 정보를 나누고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청소년 리더를 의미한다.


현대 청소년들은 SNS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다양한 성 정보를 접하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이 왜곡되거나 편향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의 숏츠 콘텐츠를 통해 또래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에 성평등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의 활동이 기대된다",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활동이 즐거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으며, 한 참가자는 "활동의 의미와 방향성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 참여도 평균 4.2점, 만족도 평균 4.5점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세이플루언서_젠플릭스'는 월별 기획 회의와 영상 제작을 통해 성평등, 존중,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제작된 숏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와 또래 청소년들에게 확산되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성문화 개선 활동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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