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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정초등학교, '등굣길 레드카펫 버스킹'
2021-11-22 14:06:42최종 업데이트 : 2021-11-22 14:06: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지윤

특별한 가을 아침을 열어가는 효정 한울림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 모습

특별한 가을 아침을 열어가는 효정 한울림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 모습



수원 효정초등학교(교장 정진민) 한울림 오케스트라가 17일 오전 '등굣길 레드카펫 버스킹'을 열어 매일 아침 같은 길을 걸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아침을 선사했다. 

2015년에 창단된 효정 한울림 오케스트라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등굣길 레드카펫 버스킹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범국민적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선물을 전하는 경험이 됐다. 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을 이어갔던 오케스트라 친구들의 열정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다. 특별히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인형탈을 쓴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을 위한 피켓을 들고 등굣길 친구들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진민 교장은 "효정 어린이가 세계를 이끌어가게 될 것을 기대함으로 문화예술교육에 힘써왔다"며 "이번 버스킹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키우며, 음악을 더욱 사랑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 지나가는 등굣길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며 즐겁게 등교하는 효정초 학생들

매일 지나가는 등굣길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며 즐겁게 등교하는 효정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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