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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으로 정조의 효심 알게 됐어요"
오현초등학교,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비대면 진행
2020-12-01 14:58:06최종 업데이트 : 2020-12-01 14:57:51 작성자 : 시민기자   오다인
수원화성 인형극 장면(사진 속 영상의 저작권은 '인형극단 애기똥풀'에 있습니다)

수원화성 인형극 장면(사진 속 영상의 저작권은 '인형극단 애기똥풀'에 있습니다)
 

오현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고 계승하기 위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의 일환으로 2~3학년 대상의 '찾아가는 인형극' 수업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형극단이 학교에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반의 교실에서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애민정신을 주제로 정조대왕의 슬픈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학년 박○○학생은 "수원화성은 알고 있었지만 정조대왕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이○○학생은 "인형극으로 수원화성에 대해 배워서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웃으며 봤어요."라고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

오현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으로 이루어지던 대부분의 교육활동이 축소되거나 사라졌다. 그 와중 비대면이지만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흥미로워했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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