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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활용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생계위기자 식생활 지원
2021-08-30 17:28:45최종 업데이트 : 2021-08-30 17:28:43 작성자 : 시민기자   허민

5일치 점심식사분 급식꾸러미 구성 사진

5일치 점심식사분 급식꾸러미 구성 사진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재경)은 지난 3월부터 '생계위기자 지원을 위한 경로식당 활용 급식지원사업-우만행복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로식당 활용 급식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2020년 12월부터 진행되는 긴급 생계위기자들을 위한 지원정책 중 하나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등의 어려움이 있는 자, 수급 또는 차상위 탈락자 등에게 급식을 지원하여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고 기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외에 경기도 내 7개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운영중이다. 당초에는 경로식당(무료급식) 이용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긴급하게 급식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취지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매주 1회 식품꾸러미(5일치 점심식사분)를 제공하여 3개월(66회) 식(食)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연령 및 경제적 조건이 없는 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생활의 돌파구가 된다. 2017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사회복지현장 실천사례 질적 연구 보고'에 따르면, 공적 제도에서 배제된 취약계층(비수급자)에게 제공되는 급식서비스는 주부식비를 아껴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돌파구임을 알 수 있었다. '우만행복식당' 역시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이용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가능하게 해주었으며, 식생활이 조금이나마 안정되고, 삶의 돌파구로서 살아갈 힘이 되어주었다고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본 사업을 통해 수원시 내 '생계위기자 급식 허브 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9곳의 행정복지센터와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서비스를 의뢰받아, 총 12개 동 생계위기자 31명을 발굴하여 30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장발장'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했던 경로식당 활용 급식지원사업은 생계위기자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했다는 큰 성과를 남겼다. 생계위기자의 안정적인 생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 황재경, 경로식당, 경기도형급식지원사업, 식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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