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족봉사단의 태안 봉사
"가족이 함께하는 가운데 사랑도 나누고 전해요"
2008-03-24 18:17:59최종 업데이트 : 2008-03-24 18:17:5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임
|
아직도 끝나지 않은 태안 복구의 손길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이른 새벽 가족들이 모인 자리엔 아빠, 엄마, 자녀가 함께모여 태안바닷가에 쪼그리고 앉아서 돌을 닦고 모래를 씻고 바위틈을 긁어내며 찌든 기름 때 흔적을 없애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매번 봉사를 하지만 아직도 땅속 깊은곳까지 기름의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안타까운 마음을금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봉사활동 모습 이어 수원시가족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류종원회장과 윤보경총무는 "앞으로도 수원시의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로 나누고 보듬으면서 가족간의 사랑도 더욱 돈독해지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이들이 실천하는 봉사야말로 숨은 애국자가 아니가싶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어 안고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 그들이 모인 자리를 빛내는 가족들이야말로 수원을 빛내는 전령사 같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