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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서호해피페스티벌’
2010-11-16 14:51:41최종 업데이트 : 2010-11-16 14:51:41 작성자 : 시민기자   손지연

서호노인복지관(관장 이용권)은 지난 2010년 11월 10~12일, 개관 8주년 기념 서호해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복지관의 50개 시니어스쿨과 7개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회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지난 2002년 11월 개관 이후 특히 어르신들의 적성과 특기를 살린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이번 행사를 발표회와 전시회로 마련한 이유 역시 그동안 어르신들이 쌓은 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배움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호노인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서호해피페스티벌'_1
서호노인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서호해피페스티벌'_1


1부에서는 개관 8주년 기념 케익컷팅식 및 관장 취임식, 우수강사 및 우수프로그램 표창이 실시되었으며, 2부에서는 W.M.F 음악친구들이 출연한 삼호아트센터의 '수원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행복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14개 프로그램의 발표회 및 15개 프로그램의 전시회, 그리고 다도시음회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81세)께서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오늘같은 시간이 있어 그동안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 잘 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무엇이든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모 어르신(73세)께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었는데 발표회와 전시회를 관람했더니 호기심이 생겼다. 무언가를 배우기에는 늦은 나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부턴 배움에 정진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육에 대한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을 계획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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