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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남에게 덜미 잡히며 3연패 위기
0-2 완패하며 6강행 적신호
2010-09-19 08:28:09최종 업데이트 : 2010-09-19 08:28:09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수원 블루윙즈가 3연패에 빠지며 리그 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수원은 18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김영우와 이용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반면 이날 의욕적으로 나선 수원은 초반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경남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0분이 지나면서는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강행군을 이어온 탓이었다. 결국 후반 25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 만에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기 들어 7연속 무패의 상승곡선을 그렸던 수원은 지난 주말 제주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일격을 맞으며 7위로 떨어진 뒤 경남에도 패하며 6강 재도약에 실패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포함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과 경남의 맞대결은 의외로 일방적이었다. 
경남이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수원도 이상호와 박종진이 좌우 측면에서 몇 번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전방까지 연결하지 못하면서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보였다.

22일 성남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반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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