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별☆일없이 산다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비대면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2020-11-03 15:11:59최종 업데이트 : 2020-11-03 15:11:54 작성자 : 시민기자 전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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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솔노인복지관에서는 집합활동을 대체한 비대면 화상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 김보기)은 지난 9월부터 노인상담사업에서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심리방역 집단상담프로그램 '지금 여기! 난 별☆일없이 산다'를 진행하고 있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은 화상앱(Zoom)과 SNS 대화방(카카오톡)을 활용하며 매주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와 긍정성 향상을 돕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이다. 매주 3일간 단체대화방에서 서로의 사진과 감정을 공유한 후 금요일에 화상앱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며 한 주간 나누었던 주제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담 과정에서 관내 전문상담사가 주도하여 어르신 간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이끌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 하던 어르신들도 점차 사용에 익숙해지며 화상앱(ZOOM)을 통한 집단상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동을 낯설어하시던 어르신들도 천천히 앱 활용법을 익혀나가며 점차 화상프로그램에 즐거움을 익혀가고 있다. 현재까지 6차례 집단상담활동을 진행했으며, '나를 웃게 하는 것들', '우리 동네에서 멋진 곳', '나를 위한 웰빙행동' 등 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순희 참여 어르신은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핸드폰으로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반갑고 한주의 외로움이 풀리는 것 같아 집단상담이 기다려진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집단상담프로그램 '지금 여기! 난 별☆일없이 산다'는 11월까지 총 8회기 상담활동을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에게 정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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