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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성안축제
눈과 마음이 충만한 날
2010-06-19 18:44:09최종 업데이트 : 2010-06-19 18:44:09 작성자 : 시민기자   우양미
팔달성안축제_1
팔달성안축제_1

화성행궁 광장 먹거리 장터에서 국수, 도토리무침, 김치전, 보쌈, 꼬치구이로 점심을 먹고 장을 보기 시작했다. 아빠랑 같이 온 어린이가 책을 잔득 고르자 (6권), "다섯권 사면 한권은 덤입니다." 아빠 "무거운데...."  어린이 "내가 들수 있어."  

옆 코너에서는 여성용 가방을 오천원에 팔고 있었다. 손님들 선듯 가방 선택 못하고 고민하자 가방을 어깨에 매어 보이면서 가방 너무 예쁘다고 판매원이 하나씩 가방 들어 보이고 그래도 판매가 용이하지 않자 파격적으로 3천원에 내리자 가방을 사겠다는 손들이 앞으로 나왔다. ( 점원은 매향고등학교에서 자원봉사 나온 학생으로 같은 반 학생들이었다. ) 구매하는 모든 분에게 녹색생활 실천 수칙이 적혀 있는 책받침을 함께 주었다.

행궁 앞에서 공중에서 뛰고 춤추는 줄타기를 보며 함성 지르고 박수를 쳤다. 함성과 박수 보다는 잘--한다. 이 한마디가 더 신명나게 한다고 줄타기 꾼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을 웃겼다. 
오늘 (19일) 팔달성안축제는 먹거리 장터에서 배도 채우고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알뜰구매로 가방도 채우고 줄타기 꾼의 넉살 좋은 입담과 재주를 구경하면서 눈도 즐겁고 마음까지도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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