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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무료시사회 개최
8/3~4(화,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4층
2010-07-31 08:27:55최종 업데이트 : 2010-07-31 08:27:55 작성자 : 시민기자   임동현

원천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낯익은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사람들이 큰 활을 들고 열대우림을 걷고 있는 모습, 바로 명품 다큐멘터리로 알려진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 포스터였다.
포스터 밑에는 개봉영화 무료 시사회라는 문구가 박혀 있었지만 정작 표는 버스대기 승객들이 다 들고 가버린 이후였다. 

아마존의 눈물 무료시사회 개최_1
아마존의 눈물 무료시사회 개최_1


영화 시사회 시간도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4시30분이라 회사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갈 수 없긴 했지만 표라도 사진으로 담아서 해피수원에 무료시사회 내용을 나누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아쉬워 했다. 
그렇게 버스를 기다렸다 집으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똑같은 포스터와 영화표가 있지 않은가? 너무 신나 우선 표를 한 장 챙기고 시사회 장소와 일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 일시 (2일간) :   2010년 8월 3(화),4(수)  
     -3일(2회 상영)      오전 10시,      오후 4시30분
     -4일(2회 상영)      오후 1시30분, 오후 4시30분
 - 장소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회의장   (경희대하차 반달공원쪽 5분거리)

아마존의 눈물 무료시사회 개최_2
아마존의 눈물 무료시사회 개최_2

위와 같이 총4회에 이틀에 걸쳐 시사회를 진행하며 매회선착순 입장마감이라고 하니 조금 일찍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을 듯 싶어보였다. 
티비에서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서 처음에는 수많은 벌레들과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생활들을 보며 얼굴을 찌푸린 장면이 많았는데 화면을 보면 볼수록 결국에는 저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예를 들면, 신발도 없이 산이며 강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프지도 않나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 순간 강으로 발을 내딪다가 '아우 아퍼...발이 까졌어.'라는 자막을 볼 때면 역시 그도 인간이구나 하게 된다.
또한 다큐멘터리 마지막으로 갈수록 금을 찾기 위해 문명이 잠식해 오는 아마존을 보면서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어디까지 미칠것인가 라는 씁슬한 감상도 하게 된다. 

너무 적나라한 노출이 좀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1시간 이상 바라보다보면 민망스러움에 대한 면역도 생기게 되고 동물의 내장을 빼내는 무서운 장면도 단순한 식사준비 과정 정도로만 보여지는 그러한 신기한 매력을 지닌 아마존의 눈물. 아직 극장판을 보지 못하여 정확한 평을 하기는 어렵지만 다큐멘터리로 보았을 때의 감동보다 더한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 좋은 무료시사회 기회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이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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