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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아챔에서 감바오사카에 1-2 석패
호세모따 선제골 불구,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역전골 허용.
2010-04-14 09:06:30최종 업데이트 : 2010-04-14 09:06:30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수원 블루윙즈가 일본 원정에서 추가 시간 2분을 버티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수원 블루윙즈, 아챔에서 감바오사카에 1-2 석패_1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 제공

수원은 13일 저녁 오사카의 엑스포70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12분 주닝요의 코너킥을 호세모따가 헤딩 골로 연결하며 수원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감바는 불과 1분 뒤 다카히로 후타가와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승부를 거듭하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감바의 다카시 우사미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로 3승 1무 1패를 기록한 수원은 승점 10점으로 3승 2무, 승점 11점의 감바에 승점 1점 차로 뒤지며 G조 선두에서 2위로 떨어졌다. 최근 K-리그에서 이어지던 연패를 끊지 못한 수원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이날 패배로 목표했던 조 1위 진출엔 먹구름이 꼈다. 오는 27일 열리는 암드포스와의 홈 경기에서 수원이 승리하고 중국 원정에 나서는 감바가 허난에 비기거나 지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수원은 E조 1위를 확정한 성남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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