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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민회관, '새'로운 어울림 '빛'나는 한마당 열어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 행복 충전 공간"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어
2024-04-08 10:55:12최종 업데이트 : 2024-04-08 10:55:02 작성자 : 시민기자   장설화

이원용 관장이 장안구민회관의 나아갈 방향과 오늘 행사의 취지를 개회사로 전달했다.

이원용 장안구민회관 관장이 장안구민회관의 나아갈 방향과 오늘 행사의 취지를 개회사로 전달했다.


장안구민회관(수원시 장안구 소재)은 지난 3월 30일 야외무대 및 문화마당에서 '새로운 어울림 빛나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스포츠 강좌 수강생 및 강사 130여 명의 '무대공연'과 더불어 장안구민회관 내 동아리와 네트워크 기관의 '홍보 체험 부스',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나눔장터'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이원용 장안구민회관 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됐다. 이원용 관장은 "장안구민회관이 지역 평생교육학습관으로 지역주민에게 문화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평생교육학습관 수강생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니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이 전통 놀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봉사자들이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의 방문에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통 놀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봉사자들이 이재준 시장의 방문에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방문해 행사 참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안구민회관이 있는 장안구청이 설립된 후 20년 동안 지역주민에 의해 이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제 시민이 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대가 됐다."라고 하며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장안구민회관 수강생, 강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시민 여러분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참가자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한누리회관 앞마당에 전시 중이다. 시민들이 오가며 관심을 보였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한누리회관 앞마당에 전시 중이다. 시민들이 오가며 관심을 보였다.'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중 저학년 학생작품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중 저학년 학생작품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된 '홍보 체험 부스'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수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마로'를 소개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다 투어 봄을 맞아 떠나봄'이란 주제로 다문화를, '라온 전래놀이 연구소'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교육과 취업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장안구민회관은 관내 동아리 '소잉소잉 동아리'와 '천연아로마 체험'을 홍보하고 핸드 드립커피 판매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60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시니어 가곡 교실'이'보리밭'과 내 맘에 강물을 합창했다. 세월의 연륜이 노래에 묻어난 아름다운 노래였다.

60세 이상 시니로 구성된 '시니어 가곡 교실'이 '보리밭'과 '내 맘에 강물'을 합창했다. 세월의 연륜이 노래에 묻어난 아름다운 노래였다.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클래식기타'반이 '라데츠키 행진곡 및 '요한 슈트라우스'를, '하모니카'반은 '옛 생각, 꿈의 대화'를 연주했다. '오카리나'반은 '리듬 오브 레인, 아름다운 베르네'를, '우쿨렐레'반은 '열정, 퀸카' 곡에 맞춰 커버 연주했다. '시니어 가곡 교실'은 '보리밭, 내 맘에 강물'을, '금요 노래교실'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누이'를 합창했다. '하와이 훌라댄스'반은 '카이마나힐라, 벚꽃 엔딩'을, '벨라 라인댄스'반은 '마라카이보, 그녀와의 이별'을 춤췄다. '한일 열정 태권도'는 '호신술 퍼포먼스와 일상에서 나를 지키는 안전 호신술 배워보기'를, '킥스 한인 태권도'는 '태권도 체조와 격파 시범'을 선보였다. 
 

 장안구민회관과 장안구청 건물 사이 참여 공간에 자리한 '나눔장터' 전경

장안구민회관과 장안구청 건물 사이 참여 공간에 자리한 '나눔장터' 전경

 

'나눔장터'는 장안구민회관과 장안구청 건물 사이에 펼쳐졌다. 미래 댄서들의 연습실로 쓰이는 거울 벽 공간에 주민뿐 아니라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이곳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목소리가 활기차게 울려 퍼졌다.

 

나눔장터에 참여 중인 조은주 씨. 깔끔하게 세탁된 옷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었다.

나눔장터에 참여 중인 조은주 씨. 깔끔하게 세탁된 옷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었다.


영통에 거주 중인 조은주 씨는 "나눔장터를 알고부터 계속 참여 중이에요. 입을 수 있는 옷을 깨끗이 빨아 누군가 가져가면 정말 기뻐요. 좋은 의미에 행사이니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고무신 과녁 던지기, 제기차기, 사탕 죽방울 놀이, 투호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된 부스에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라이온스클럽'에서 온 봉사자들이 놀이 시범을 보였다.

고무신 과녁 던지기, 제기차기, 사탕 죽방울 놀이, 투호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된 부스에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라이온스클럽'에서 온 봉사자들이 놀이 시범을 보였다.

 

남미숙 대표는 "라온 전래놀이 연구소는 전래놀이를 발굴하여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봉사 단체이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내 내일배움 카드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내용을 설명하느라 몹시 분주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내 내일배움 카드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내용을 설명하느라 몹시 분주했다

 

정이영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임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수원 여성인력개발센터 소속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교육과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사회 문화 교육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수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람객에게 정신건강 관리 앱 '마로'를 설명 중이었다.

'수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람객에게 정신건강 관리 앱 '마로'를 설명 중이었다.

 

'마로'는 개인의 취향과 습관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음 검진을 통해 현재 내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해결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다 투어 봄을 맞아 떠나봄' 부스에서 관람객이 각 나라를 상징하는 퍼즐을 맞추고 즐거워했다. 각국 의상 체험을 걸려있는 옷들이 보인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수다 투어 봄을 맞아 떠나봄' 부스에서 관람객이 각 나라를 상징하는 퍼즐을 맞추고 즐거워했다. 각국 의상 체험을 걸려있는 옷들이 보인다.

 

송미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려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동기를 전했다.


'소잉소잉 동아리' 홍보부스에 진열된 각양각색의 천을 잇고 수놓은 다양한 소품을 보고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브로치에 관심이 커 기부금 마련에 보탬이 됐다.

'소잉소잉 동아리' 홍보부스에 진열된 각양각색의 천을 잇고 수놓은 다양한 소품을 보고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브로치에 관심이 커 기부금 마련에 보탬이 됐다.

 

박정인 장안구민회관 동아리 지도 강사는 "소잉소잉 동아리는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장안구민회관 내 동아리 모임이다. 우리가 직접 만든 소품들을 소개하고 동아리도 홍보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새 소리를 연상시키는'오카리나'로 청명한 빗소리의 '리듬 오브 레인'와 외롭고 쓸쓸한 '아름다운 베르네'가 연주됐다.

새 소리를 연상시키는 '오카리나'로 청명한 빗소리의 '리듬 오브 레인'와 외롭고 쓸쓸한 '아름다운 베르네'가 연주됐다.

 

강현지 오카리나 강사는 "오카리나는 다양한 음계와 음색을 가진 전통 악기이다. 공연을 통해 많은 분께 오카리나만의 좋은 소리를 알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하와이언 목걸이를 한 어린이들이 볼 빨간 사춘기의'여행', 여자아이들의 '퀸카'에 맞춰 '우쿨렐레'로 커버해 노래의 흥겨움을 더했다.

하와이언 목걸이를 한 어린이들이 볼 빨간 사춘기의'여행', 여자아이들의 '퀸카'에 맞춰 '우쿨렐레'로 커버해 노래의 흥겨움을 더했다.

 

황희자 우쿨렐레 강사는 "우쿨렐레는 작은 기타 모양의 4줄로 된 하와이 악기이다. 클래식기타처럼 연주도 가능하고 음원을 틀어 커버하는 대중적 악기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나를 지키는 안전 호신술 배워보기'를 '한일 열정 태권도'에서 시범 보였다.

'일상에서 나를 지키는 안전 호신술 배워보기'를 '한일 열정 태권도'에서 시범 보였다.


정지원 한일 열정 태권도 관장은 "태권도는 꾸준히 수련함으로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최근 일반 시민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시민 참여 호신술 체험에서 태권도의 몇 가지 동작으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안내해 주고 싶다."라며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뜨거운 태양이 연상되는 하와이 훌라로 봄의 대표곡 '벚꽃 앤딩'에 맞춰 춤을 추자, 여기저기에서 박수가 이어졌다.

뜨거운 태양이 연상되는 하와이 훌라로 봄의 대표곡 '벚꽃 앤딩'에 맞춰 춤을 추자, 여기저기에서 박수가 이어졌다.


아직 여름이 아님에도 유난히 무더웠던 행사장에서 화사한 하와이안 복장의 '하와이 훌라댄스' 공연자를 보니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하와이 훌라댄스'는 손동작과 발동작에 고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여름을 상징하는 동작으로 봄과 자장가를 노래해 싱그러웠다.


태권도 체조 후 힘찬 발차기로 송판을 격파하는 '킥스 한일 태권도' 단원들.

태권도 체조 후 한일투사로 분한 '킥스 한일 태권도' 단원들이 힘찬 발차기로 송판을 격파한다.

 

박상대 킥스 한일 태권도 관장은 "태권도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조로 응용이 가능한 운동이다. 이번 시범은 일제강점기 때 목숨 바쳐 희생하신 영웅들을 잊지 말자는 내용이다. 모두 즐겨 달라."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문의: 장안구민회관 031-24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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