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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빛포럼, '김성근의 리더십' 특강 개최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 초청
2024-02-14 15:34:19최종 업데이트 : 2024-02-14 15:34:14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김성근의 리더십' 특별강연 안내 포스터

'김성근의 리더십' 특별강연 안내 포스터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성근의 리더십'을 주제로 제152회 수원새빛포럼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은 수원시민 150여 명, 수원시 및 경기도 공무원 145명 등 300여 명이 수원시청 대강당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인기도를 실감케 하였다.

 

'야신'(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은 1942년 생으로 올해 82세의 노익장으로서 50년 넘게 이어온 '야구 지도자 생활'을 2022년 10월, 일본 소프트뱅크 구단을 끝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김성근 감독의 철학을 들을 수 있었다.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도 도전하는 순간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라는 메시지는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김성근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는 김성근 감독

82세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꼿꼿하고 당당한 자세로 특강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 감독
 

재일 교포였던 김성근 감독은 1961년부터 한국 실업 야구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1969년 27세에 마산상고 야구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50여 년 동안 지도자로 활동한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OB베어스·태평양돌핀스·삼성라이온즈·쌍방울레이더스·LG트윈스·SK와이번스·고양원더스(독립구단)·한화이글스 감독을 지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386승 1212패 60무이다. SK와이번스 감독(2007~2011)으로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11월 JTBC '최강야구'의 팀인 최강 몬스터즈 2대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하면 된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바뀌게 된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라는 노익장의 담담한 메시지는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감동을 자아냈다. 즉, 부딪힌 어려운 상황과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의지만 있으면 극복 가능함을 강조한 것이다.
 유니폼에 사인을 해 주는 김전감독

유니폼에 사인을 해 주는 김전감독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출간한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에서 "야구를 생각하고 야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출간한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 책자

김성근 감독이 출간한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 책자


3월 13일 열리는 제153회 수원새빛포럼에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석좌교수가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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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빛포럼, #김성근 리더십, #제152회 새빛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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