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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초 2학년 학교숲 생태환경 체험학습 운영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환경 체험학습
2021-04-22 11:33:02최종 업데이트 : 2021-04-22 11:33:2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복순
생태체험교육(2)

화단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대선초등학교(교장 심봉운)는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교내 숲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진행중이다. 대선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숲을 활용,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하고 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화단에 있는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하는 실외활동과 '꿀벌과 꽃가루' 놀이인 실내활동으로 운영됐다. 

대선초 생태체험교육(1)

실외 화단에서 식물을 관찰하는 모습


우선, 실외 화단에서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했다. 학생들은 진달래와 철쭉을 비교했고, 나무와 풀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배웠다. 특히, 철쭉은 겉으로는 갈래꽃처럼 보이지만 막상 분리를 해 보면 통꽃이라는 점 등을 배웠다. 철쭉의 암술과 수술 분리시 암술이 갑자기 사라져 찾고 있던 아이들이 선생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암술 끝에는 수분을 위해 끈적끈적한 물질이 묻어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실내활동 참여 모습

'꿀벌과 꽃가루' 놀이 활동 모습


이어진 실내활동으로는 '꿀벌과 꽃가루'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꿀벌이 꿀을 모으려고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다리털에 꽃가루가 붙는 모습을 재연해 보는 활동으로 꽃잎 자리에 학생들이 들어가 있다가 꿀벌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꿀 솔방울을 가져갈 때 팔에 '폼폼이 꽃가루'를 붙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러한 과정을 체험하면서 식물의 생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앵두 나뭇잎은 복슬복슬하고 모과나무 줄기는 기린 무늬 같다"며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정말 예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을 진행한 교사는 "생태환경 체험학습은 꽃과 나무의 이름, 나뭇잎과 꽃잎의 모양 등을 알아가며 관찰력을 기르고 우리 주변의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귀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동·식물은 모두가 소중한 생명임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내활동모습

'폼폼이 꽃가루'를 붙이며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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