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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 하며 '나를 찾는 시간들'
수원문학 제 6기 및 7기 시낭송 아카데미 수료식
2021-05-02 02:17:54최종 업데이트 : 2021-05-04 14:45:35 작성자 : 시민기자   정다겸

 수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낭송 수료식을 하다

수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수원문학 제6기, 7기의 시낭송 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됐다


 

지난 29일 수원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수원문학 제 6기 및 7기 시낭송 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됐다. 지난 해 10월 대면수업으로 시작한 수업이 12월부터 비대면으로 변경돼 6~7기 모두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수업이 이어지던 상황. 비대면 수업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여 파란하늘, 푸른 나무, 예쁜 꽃 등 자연과 벗하며 시의 아름다운 운율과 울림에 젖어들었다.

다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는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회장의 축사와 안종환 시낭송 지도교수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정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 시낭송 아카데미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이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원문학 시낭송 아카데미에 참여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종환 지도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익숙하지 못한 줌강의로 수업하느라 수고 많았다. 가사와 직장 일에 쫓기면서도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매사 최선을 다할 때 최대의 결과를 얻는 것처럼, 시낭송 공부도 똑같다"며 "시를 사랑하고 시를 이해하고 철저한 예습과 복습이 있다면 누구나 시낭송 실력은 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는 김수기, 김은경, 김양순, 박순자, 서미선, 서채연, 송연희, 신미경, 이명화, 이명희 이성원, 이혜준, 조길순, 조형숙, 추명순, 이경애 참가자 순으로 진행됐다. 안종환(발표심사)지도교수는 발표평을 통해 "한국 사람이 쓴 시를 낭송하는 것이 좋다. 정서가 같고 쉽게 해석이 돼서 좋다. 청자의 얼굴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듯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를 쓴 사람, 시인의 입장이 되어 그 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감정을 이입하여 낭송하라"고 피력했다. 

 

발표회 이후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이명희 낭송가와 김은경 낭송가의 축하공연과 문병란 시인의 인연서설을 합송하여 많은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카데미 이명화 회장, 추명순 반장, 김은경 총무가 수원문학의 시낭송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바에 감사하여 감사장이 수여되었고, 20년 10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개근한 김은경, 서미선, 송연희, 이명화, 추명순 낭송가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회원들은 "시낭송을 하면서 많은 시들을 접하다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나도 몰랐던 내안의 잠재된 나를 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한 가지 주제만으로도 소통할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순수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참 좋다"고 시낭송이 삶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말했다.


한편, 6일부터는 '제8기 수원문학 시낭송 아카데미'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마음을 힐링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낭송 아카데미 신청은 전화(031-241-2321) 및 문학인의 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개근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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