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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2024 수원시민 안전보험...전국으로 확대
수원에 주소 둔 시민 누구나 치료비와 입원비 받을 수 있어...
2024-01-22 14:35:58최종 업데이트 : 2024-01-22 14:35: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24 수원시민 안전보험, 전국으로 확대된다.

2024 수원시민 안전보험,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난주에 친구들과 기분 좋게 소주 한잔에 저녁을 먹고 집으로 귀가하다 자전거와 부딪혀 오른쪽 손목이 아파 며칠 동안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새해부터 액땜을 제대로 한다. 동생! 이럴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지역의 지인 형님이 필자에게 건넨 말이다.

수원특례시는 시민 보편 안전체계를 위해 2019년부터 '수원시민 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국 어디서 다치든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가 확대되었다. 수원시민이 제주도를 여행하다 돌부리에 넘어져 다쳤다면 치료비와 입원비를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이용하는 횡단보도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수원시민 안전보험'이란 수원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범죄·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을 경우, 수원특례시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내용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장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수원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이 보험사와 별도 계약이 필요 없다. 수원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상해 사고로 다쳤을 경우 응급비용·치료비·수술비·입원비 등 의료비를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만 15세 이상 시민이 사망 시에는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상해 사망 장례비가 지급된다.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보험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보험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시행된 수원시민 안전보험 시행 5년차, 아쉽게도 필자의 지인처럼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대해 정확한 알지 못한 시민이 많다.  

장안구 정자3동 지역주민은 필자의 안전보험 설명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뭔 말인지 모르겠다. 시에서 보험을 들어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보험은 개인이 들어서 보장받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좋은 것 같다. 지난해 우리 애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보름 이상 병원 진료를 받았다. 지금이라도 진료비를 받을 수 있을까? 이야기를 듣고 나니,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그리고 정말인지도 궁금해진다."라고 밝히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자신 있게 밝힌 김원기(남, 정자3동) 씨는 "요즘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직접 보험사에 가입하지 않아도 수원시에서 가입해 주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젊은 시절에만 해도 상상도 안 될 일이다. 우리 주위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설마 하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더 받지 않을까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볼 때 안전보험이 더 장착하려면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내용을 확 부각해 홍보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원시민 상해 사고 보장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민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민 안전보험은 2019년 시작된 '시민 보편 안전체계'입니다. 수원시민 모두가 해마다 자동가입되고, 개인보험과 중복 보장도 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수원시민 안전보험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수원시민 안전보험이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전국 어디서 다치든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지난해까지 보장범위는 수원시 관리 시설물 관련 상해 사고였습니다. 자전거와 전동휠체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을 이용하다 다쳤을 때도 지원하고 사고로 돌아가시면 장례비도 2천만까지 지급합니다. 갑진년 새해 우리 시민들 모두 사고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수원시민 안전보험을 홍보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 지역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 지역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시민 보편 안전체계 '수원시민 안전보험'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안전보험 궁금하다면 '안전보험 보장센터' 문의
▶ 사고접수 및 보상문의: 팩스(070-4758-8556)접수 및 이메일(a18997751@hanmail.net) 접수
▶ 안전보험 보장센터 전화: 02-2135-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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