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곡선초등학교, '인성UP! 됨됨이 up!'프로그램 진행
얼어붙은 교실 속 몸과 마음 녹여줄 인성함양 프로그램
2021-04-13 15:43:31최종 업데이트 : 2021-04-13 15:43:08 작성자 : 시민기자   함유경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쓴 교실 풍경이 익숙해진 지금,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이 되어도  생활 속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음껏 뛰놀며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줄 프로그램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곡선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하여 곡선 꿈나무 기자단이 찾아가 취재를 진행했다.
어울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6학년 학생들

어울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6학년 학생들어울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

어울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
 

지난 3월 31일 곡선초등학교에서는 수원시 청소년 상담복지 센터에서 주관하는 '인성 UP! 됨됨이 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청소년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학년별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1, 5, 6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는 2,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반갑다 친구야', '신기한 문방구', '더불어 사는 마음', '잠깐맨' 등 배려, 자기조절능력, 정직과 관련된 인성함양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다.

'반갑다 친구야' 활동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나의 장점 등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자신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한 문방구' 활동에서는 마음을 사고팔 수 있는 신기한 문방구 컨셉으로 자신이 키워야 하는 마음과 버려야 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고 종이에 써서 직접 사고팔아 보며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인성 UP! 됨됨이 UP!'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은 코로나19로 딱딱해진 교실의 모습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나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 5학년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곡선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나를 이해하며 소개하는 '반갑다 친구야'

나를 이해하며 소개하는 '반갑다 친구야'마음을 사고파는 '신기한 문방구'에 놀러오세요

마음을 사고파는 '신기한 문방구'에 놀러오세요'무서워하지 않는 마음' 구입했어요

'무서워하지 않는 마음' 구입했어요

 

곡선초등학교, 어울림프로그램, 곡선꿈나무 기자단, 장정인, 최소윤

연관 뉴스


추천 1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