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초, 텃밭상자 꾸미기 인기만점
2020-07-24 09:24:16최종 업데이트 : 2020-07-24 09:24:14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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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만든 완성된 텃밭 상자 코로나 19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효천초등학교는 교실 안에서 반 전원이 참여할 수 없는 교육 여건을 고려해 교실 밖의 야외 공간을 이용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렇게 실외의 넓은 공간에서 6학년 전원(145명)이 하루에 1개 반씩 돌아가면서 교육할 수 있는 목공프로그램을 선택했다. 효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145명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6학년 실과와 미술 과목의 통합재구성 된 목공프로그램 '텃밭 상자 만들기'를 실시했다. 텃밭 상자 만들기 이번 프로그램은 실과와 미술 과목을 통합 재구성한 '환경과 나눔을 생각하며 생활소품 만들기' 활동으로 수원시 목공강사 선생님들의 교육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6학년 5개 반 학생들은 2시간씩 등교해 마스크를 쓰고, 안전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텃밭 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된 방부목을 함께 붙잡고, 직접 전동드릴을 이용해 못을 박는 활동을 통해 협업했다. 또한, 모둠별로 텃밭 상자에 달 간판을 제작했다. 간판에 들어갈 단어는 사전 토의를 통해 아름다운 두 글자의 단어로 정하였으며, 직접 톱질과 사포질을 해서 간판을 꾸미고 채색했다. 완성된가는 텃밭 상자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환경과 어울리는 텃밭 상자' 20개는 효천초 6학년 학생들의 이름으로 학교에 기부됐다.
6학년 학생 이○○은 "실제 텃밭 상자 만들기를 하고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만들다 보니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아주 친해진 것 같아 좋다" 말했다. 이계자 효천초 교장은 "목공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격수업 이후 모처럼 한 반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배움을 실천할 좋은 기회가 됐다" 전했다. 앞으로 학생들이 기부한 텃밭 상자에는 꽃나무와 무, 배추가 자라고 내년이면 고추, 가지, 토마토 등 아름다운 식물들이 학교를 아름답게 장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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