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노인복지관, 어르신 결식예방 지원 '하루 한끼' 캠페인 성료
팔달구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들 후원활동 이어져
2020-03-31 16:47:23최종 업데이트 : 2020-04-01 16:04:23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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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달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대체식꾸러미 100박스 포장활동에 참여하였다.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추세로 결식이 우려되는 팔달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하루 한끼' 캠페인을 진행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 2주 분의 대체식꾸러미(3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하루 한끼' 캠페인은 사회적분위기 상 온라인으로만 홍보가 진행되었으나 1인 1000원부터 참여 가능하도록 하였고, 1Box에 1만5000원을 기준으로 후원자들의 이름을 직접 기입하여 배송하는 방식에 많은 지역주민 및 단체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43명의 개인후원자를 비롯한 수원시여성재향군인회,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체의 2개 단체의 참여로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지역사회 음식점 대성농장 생오리 인계점은 능이오리백숙 도시락 180세트를 후원함으로써 더욱 품격 있는 대체식꾸러미를 지원할 수 있었다. 대체식 꾸러미는 지난달 25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게 배달되었으며 대체식꾸러미를 전달받은 김 아무개(팔달구 거주, 84세) 어르신은 "복지관이 문을 닫으니 뭐하나 사먹으려고 해도 비싸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매우 우울했는데 이런 맛있는 음식까지 챙겨서 찾아와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 대성농장생오리 인계점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능이오리백숙 도시락 180세트를 전달하였다.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도시락 배달서비스 및 대체식 배달을 받는 무료급식 어르신 외에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결식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눔의 손길의 뜻에 맞게 결식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하루 한끼' 지원 캠페인은 3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 및 기타 문의는 팔달노인복지관(031-248-3800)으로 하면 된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에 개관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사회체육 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