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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즐기는 조선 후기 회화와 어반스케치 전시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 및 '행궁동을 그리다' 전시를 만나다
2023-12-18 10:59:18최종 업데이트 : 2023-12-18 10:59:17 작성자 : 시민기자   송은교

수원문화공간인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수원문화공간인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수원박물관 부속기관인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두 가지의 전시가 진행된다. 테마전시인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와 2023 문화도시 수원 연계사업 '행궁동을 그리다' 전시가 열린다. 모두 열린문화공간 후소 1층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선 후기의 회화와 현대 회화인 어반스케치를 즐길 수 있다.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 테마전시를 통해 장한종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 테마전시를 통해 장한종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전시인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는 열린문화공간 후소와 수원화성박물관이 함께 기획한 전시로, 이곳에서 장한종의 다양한 작품을 복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비대령화원은 도화서에서 왕실 회화를 담당하기 위해 차출되는 화원을 말한다.

장한종은 정조대 국왕 직속 화가로 궁중 관련 회화를 담당했다. 그렇게 1795년 윤2월 을묘년원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성행행도>를 그렸고, <책가도>와 <어해도>를 그렸다. 특히 그는 풍속화, 산수화, 영모화 등에 뛰어난 실력이 있었기에 복제본이어도 그 느낌이 잘 담겨 있어 실제 사물과 비슷하게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실 중앙에는 장한종이 그린 책가도와 함께 장한종이 한문으로 쓴 속어, 만담, 소담 등이 수록된 야담집인 '어수록'도 만나볼 수 있다.


<행궁동을 그리다>에서는 행궁동의 다양한 공간을 어반스케치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궁동을 그리다>에서는 행궁동의 다양한 공간을 어반스케치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전시실에서는 '행궁동을 그리다'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2023 문화도시 수원연계사업 프로그램으로 '어반스케치 실기 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행궁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으며, 전시 중앙에서는 어반스케치를 진행했던 현장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생동감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 한쪽에서는 직접 어반스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간이 만들어져 있으며, '자비대령화원 장한종 수원에 오다'의 전시 연계로 장한종의 작품을 엽서로 담아갈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만들어져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전시와 책을 즐길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 후소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전시와 책을 즐길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 후소


넓은 앞마당에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져 있는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1977년 건축한 가정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이다. 수원문화공간으로서 전시공간과 함께 2층에서는 수원 출신 미술학자 후소 오주석의 서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
-관람시간: 화~일 9:00~18:00 (월 휴무)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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