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도시 수원을 꿈꾸다
청년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정 결과 공유회 열려
2019-12-09 15:14:04최종 업데이트 : 2019-12-09 15:14:06 작성자 : 시민기자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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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부터 시작한 청년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이 12월 7일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그동안 함께 참여했던 청년들이 모여 1인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안 발표회가 열렸던 수원문화재단 영상실 청년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총괄했던 박정봉 감독(예술공동체 술래 대표) 함께 참여했던 청년들은 대학생, 사회복지사, 파티플래너, IT계열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한 가지 공통점은 '전통문화'와 '수원'을 좋아한다는 점이었다. 이들이 발표한 기획안은 총 8개로 겹치는 내용 없이 다양했다. 전통놀이 키즈카페 기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가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은 도시의 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함으로써 고유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여 사회성장 및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8년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도시로 선정되었고 현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기자가 참여했던 청년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정도 이 사업들 중 하나였다. 기획안을 준비하면서 모두가 가졌던 한 가지 마음은 내년에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과정을 마친 이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두 시간에 걸친 결과공유회를 마치고 식사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청년은, "3주라는 짧은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었어요. 기획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새로운 분야를 알아간다는 기쁨도 있었고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청년전통문화기획자 과정을 함께했던 이들 이번 청년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준비했던 수원문화재단 내 문화도시팀에서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행사로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가 있다.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 안내문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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