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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입장에 들어보는 노인 복지 현실
영통구 신성경로당과 영통 경로당을 방문하며...
2023-12-11 14:15:30최종 업데이트 : 2023-12-11 14:15: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보미

저녁에 찍은 영통구 신성 경로당 입구 사진입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신성 경로당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라면 2025년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설 것이 확실시되었다는 입장이다.

접근성이 좋은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마저 발길이 끊기기 시작했다. 지하철이나 공항까지 가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이 많아지고 있다. 2023년 노인복지 예산에만 23조가 투입되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많은 노인들이 복지는 사각지대에 처해졌다.

영통구 신성 경로당(수원시 영통구 청명로59번길 7-16)과 영통동 경로당(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17)을 방문하였다. 
 

신성 경로당에서 만난 A씨(여성, 80대,한국)에게 경로당 주 방문횟수와 노인복지에 대해 질문했다. "주 3번 정도 경로당에 방문한다. 수원지회나 대한노인회에서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주는 것 말고는 노인복지제도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영통동 경로당에서 만난 B씨(남성, 60대,한국)는 "주 3번, 경로당에서 무료점심을 제공하는 월, 수, 금요일 방문하고, 제공받고 싶은 복지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처방이다. 노인 장기요양 보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여기 노인들은 대체적으로 잘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이 외에 무작위로 인터뷰를 요청한 4명의 어르신들도 노인복지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른다는 답했다. 

제공하는 복지에 대해 적절한 홍보와 설명도 부족하며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경향이 있다. 영통구청으로 부터 제공되는 복지는 노인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수혜자의 필요와 요구에 대한 조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이를 복지 편성에 반영한다면 효율적이고 질 높은 노인 복지가 제공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 복지 사각지대는 줄어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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