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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길 갤러리, 2023 시민주도 R&D '수원은 실험실' 사업 전시 개최
'수원은 실험실' 참여자가 고민한 지역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
2023-12-13 15:30:23최종 업데이트 : 2023-12-13 15:30:21 작성자 : 시민기자 송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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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길 갤러리에서 오는 18일까지 2023 시민주도 R&D '수원은 실험실' 전시가 진행된다. 행궁길 갤러리에서 2023 시민주도 R&D '수원은 실험실'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은 실험실'은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된 '대화모임 시티메이커스'와 '실천활동 씨티플레이어' 사업에서 확장된 시민주도 R&D 지원사업이다. 올해 '수원은 실험실'에는 수원시민으로 이루어진 리서치형 그룹 7팀과 프로젝트형 그룹 5팀이 '돌봄'과 '생태' 두 가지 의제를 연구하고 해결해 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문화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으며, 본 전시는 참여자들이 고민한 지역 문제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는 수원시민으로 이루어진 리서치형 그룹과 프로젝트형 그룹이 '돌봄'과 '생태' 두 가지 의제를 갖고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내부는 리서치형, 프로젝트형 각각 참여자들이 어떤 지역문제를 생각했고, 연구 진행 방식과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리서치형에서는 공중전화부스 재활용 방안 탐구, 1인 소공방 활성화 및 협업 프로그램 연구방안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형에서는 취업준비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Link up-삶은 연결하다', 수원은 미술관 미술 생태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의 내용을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공간에서는 수원 공방 지도, 포토존, 의견 접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 공간 한켠에는 리서치형 그룹인 'Made 대신 Mate'가 연구 결과로 제작한 수원 공방지도가 있으며, 해당 지도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다. 또한 굿즈를 제공받을 수 있는 포토존과 의견 접수대도 있었다. '도시문제 의견접수대'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문제 혹은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곳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시 문화도시 수원 굿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본 전시는 오는 18일(월)까지 진행되며,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서 즐길 수 있다. 2023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시민주도 R&D 사업 '수원은 실험실'을 통해 자유롭게 지역 문제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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