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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
2013-11-22 15:17:50최종 업데이트 : 2013-11-22 15:17:50 작성자 : 시민기자   조원일

21일 수원시 중심 시장근처에 5명의 도배천사들이 떴다. 이날 한평 남짓한 방과 반평되는 주방이 있는 독거어르신 집에 천사의 따뜻한 손길로 반짝반짝 깨끗한 러브하우스 보금자리를 제공하였다. 
도배와 장판을 지원받은 어르신 댁은 기름보일러가 있으나 천정부지로 솟는 기름 값을 감당하지 못하여 방치한 탓에 보일러는 고장이 난 상태이고 작년 겨울부터 전기장판으로 추운겨울을 지내셨다고 한다. 전기만으로는 동장군을 이겨내지 못한 집안은 습기와 곰팡이가 주인 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의 집이었다.

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_1
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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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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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_3
충청향우회의 도배천사들 선행_3

수원시도배사충정향우회의 김동구 대표는 일찍 찾아온 올 겨울 추위에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찬 집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셔야 하는 생활환경을 보시고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도배와 장판교체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특별히 난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스티로폼이 함께 들어간 장판을 구입해 깔아주며, 대상자 어르신께 오늘부터는 깨끗한 방에서 다리 쭉~펴시고 편하고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내어주며 그저 감사하다는 말뿐이 못해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하셨다. 한평 남짓한 방에 반평되는 주방이 생활공간이지만, 방만 해주셔도 그저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 후원자와 대상자간의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2012년도 9월부터 수원시도배사충청향우회의 후원으로 수원시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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