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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주말에 즐긴 영화 '메이즈 러너'
2014-09-28 14:00:00최종 업데이트 : 2014-09-28 14:00: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토요일 오전, 자고 있는 딸을 깨워 북수원 CGV로 향했다. 딸은 아직까지는 피곤해도 엄마가 같이 영화 보자고 하면 별 군소리 없이 같이 가서 봐 주는 고마운 딸(?)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나... 아마도 남친이 생기면 엄마도 팽 당하겠지만!
딸은 뭐 볼지도 모르고 따라 나섰다가 '메이저 러너'를 보겠다고 하자 그영화 '헝거게임'이랑 비슷하다 하던데... 하며 별 기대 안하는 눈치 였다.

9월의 마지막 주말에 즐긴 영화 '메이즈 러너'_1
9월의 마지막 주말에 즐긴 영화 '메이즈 러너'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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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주말에 즐긴 영화 '메이즈 러너'_2
9월의 마지막 주말에 즐긴 영화 '메이즈 러너'_2

요즘 개봉한 영화는 거의 다 본 상태고 개봉한 영화중에 관객 평점이 꽤 높아 보지 않을 수 없는 영화였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된 영화고, 12세관관람가로 9월 18일 개봉한 영화였지만 그동안 다른 영화들 보느라 관객 평점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영화였지만 9월 27일 에서야 보게 되었다. 3편의 시리즈로 제작 된다는 얘기가 있었고(?) 실제로 영화의 말미에서는 다음번 영화의 탄생을 복선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메이저 러너'는 액션 미스터리 SF (113분)영화로 줄거리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뚫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는 내용이다.

출연배우로는 딜런오보라이언(토마스역)의 열연이 돋보였고 주연은 아니지만 조연으로 우리나라 교포인 이기홍(민호역)의 연기가 좋았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한국이름이 영화 내내 나오니 아주 익숙하고 민호역의 이기홍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더욱 호감이 가는 얼굴로 느껴졌다. 한국계 배우들의 헐리웃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과 2편이 제작 된다면 2편에서는, 1편에서 살아남은 민호가 주연급으로 격상하길 바라면서 헐리웃 영화에서 우리나라 배우들의 발전을 기대하는 설레임도 있었다.
12세 관람가 치고 긴장감과 스릴은 충분했지만 원작소설을 읽지 않아서 인지... 결말에 나오는 WICKED라는 회사가 면역력이 있는 아이들을 가두고 '플레어'라는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한 것이라는 개연성이 조금 미흡했다는 느낌이다. 이 또한 2편을 제작하기 위한 의도(?)일까?

여하튼 이기홍(민호역)이 어떤 역으로 나올지가 궁금하고 끝나지 않은 결말 때문이라도 2편은 꼭 봐야 겠다고 영화관을 나오며 생각했다.
9월도 며칠남지 않았고 10월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 10월에는 책도 많이 읽고 좋은 영화도 많이 보아야겠다.

 

메이저 러너, 영화 공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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