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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은 생애를 위한 교육이어야
2016-05-23 22:59:36최종 업데이트 : 2016-05-23 22:59: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진로교육'은 생애를 위한 교육이어야 _1
'진로교육'은 생애를 위한 교육이어야 _1

중학교 저학년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었다. 지나친 교과 중심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특기나 취미활동을 활성화하고 즉 좋아하는 것을 함으로써 학교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체험이나 동아리활동, 진로설정을위한 다양한 활동 등으로 학교는 더 활기차게 되었다. 

특히 자신의 속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아 가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과거에는 진로 교육이 너무도 단순하였고 획일적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화되고 보다 전문화 된 프로그램으로 진로를 위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체험을 동반한 활동이 권장되는 이유이다. 많은 학교들이 5월에 진로주간을 설정한다거나 진로 중점의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좌를 연다. 

수원 영통에 자리한 청명중학교가 5월에 진로 주간을 설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학년을 중심으로 나를 알아가기 위해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그 과정속에서 연상화 그리기, 나의 장점 알기, 20가지 이상 나의 장점 쓰기, 나의 단점 5가지 쓰기, 나의 진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현재의 나, 3년 후의 나, 5년 후의 나, 20년 후의 나를 설계해 보았다. 조별 및 반별 발표회도 열고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은 전시와 함께 시상도 하였다. 

별칭이 북극곰인 윤서 학생은 존경하는 인물이 유재석이란다. 이유를 물은즉 '인성이 좋아서. 원하는 직업은 '비행기 승무원'. 이유는 힘들지만 보람이 있는 직업이기에, 별칭이 윤기인 김혜민 학생은 존경하는 인물이 '아이돌 중 민윤기'란다. 이유는 '인성도 좋고 상황 판단도 잘 해 멋지어서 닮고 싶다'고 말한다. 

연상화 그리기를 통해 현재의 심리상태 즉 안정감이라든가 정서를 알아볼 수 있고 미래와 관련짓는다면 추구하는 진로를 예측할 수도 있다. 이렇게 그룹이나 소집단의 활동은 협동심의 배양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그 정보중에서 공통적인 욕구나 추구하는 것들을 알 수 있어 바람직한 체험활동이 된다. 교과 교육 뿐만 아니라 이 모든 활동이 생애를 위한 준비과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이 곧 인간 중심의 교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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