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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2동 마을만들기 주관 빛가람 장터 개최
2016-06-12 23:45:38최종 업데이트 : 2016-06-12 23:45: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11일 토요일 무덥고 좀 짜증나는 날씨이다. 광교 원더풀이 주관하고 광교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주최한 광교2동 마을만들기 빛가람 장터 가 2016년 처음으로 광교2동 주만센터 앞 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가지 진행되었다. 원천 유원지를 자연에 가깝게 복원하여 기존의 숲에 교목과 관목 등 수십만그루의 나무로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있지만 상당수 외지에서 이주해 오신 분들이 많아 자칫 애향심이 적고 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등 도시로서 확실하게 자리잡기 어려운 여건이 되는 곳이 이곳이다. 그래서 주민자치위원12명이 힘읗 모아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의 내용으로는 중고장터, 핸드메이드 장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우리 가족 먹거리 장터, 체험마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와 넉넉한 먹거리로 주민이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을만들기 위원장인 박중태님은 이번 취지를 이렇게 설명한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던 중에 신 도시에 재래시장이 없어 이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우리 것의 우수성을 체험하며 화합 공간이 적어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더 나은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계획하였다"고 한다. 

다채로운 행사의 하나이기도 한 오카리나 연주에는 잘 준비되고 숙련된 연주 솜씨로 어린이와 특히 젊은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페이스 페인팅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고 특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의미와 보람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동의 발전을 기원하였으며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아서는 대단히 만족할 만한 행사였다. 미리 신청한 자원봉사자 때문에 큰 행사를 무난하게 치를 수 있었다. 

마을 만들기의 부 위원장인 조미리나 씨는 "이곳은 새로운 도시로 조성된 지가 얼마 안 되지만 주변 환경이 아름다우며 녹지공간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선호하지만 동네의 끈끈한 정서와 인정이 부족하고 서로가 남남으로 사는것 같아 이번 행사로 조금이라도 서먹 서먹한 마음을 없애고 행복하고 활기찬 동네가 되도록 친목은 물론 질 높은 삶의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무분별한 농산물 개방으로 외국 것이 값싸게 유입되는바 순수하고도 우리의 노력이 흠뻑 배인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사랑함으로써 농촌을 살리고 농촌경제를 일으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뜻이 깊음을 생각하게 된다. 이번의 행사가 다른 동네에도 보굽이 되어 주민의 자율적인 의지와 의욕을 고취하고 우리 마을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기대해 본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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