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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2차교육의 이모저모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16-06-15 00:50:00최종 업데이트 : 2016-06-15 00:50: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베이비붐 세대는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출산율이 높아진 시기에 태어난 이들로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이들은 한국 사회를 발전시켜온 주역들이다.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2차교육의 이모저모_1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2차교육의 이모저모_1

오늘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2차교육은 이들을 포함한 50~60대, 현직에서 퇴임한 70세가 훨씬 넘은 은퇴자들도 함께 했다.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9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4층 회의실에서 강도높은 교육이 있었다. 
새로운 제2의 인생설계를 하고 출발점에 선 이들은 강의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갈등관리, 스트레스와 건강관리, 이것은 숙명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남성 20여명 여성 50여명으로 역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훨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었다. 그들의 활동은 임팩트가 있다. 목표를 향한 집념이 뚜렸하다. 메모와 암기, 실제로의 적용, 숨가쁘게 달려간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어쩌면 우리들의 마음을 조여 오기도 하는 느낌이다. 2050년이 되면 젊은이 하나가 노인2명을 봉양해야 한다. 이제 벅찬시기가 다가온다. 현직에 있었을때의 전문성과 경험, 노우하우 등을 활용하여 사회의 발전에 일익을 감당하고 스스로 자립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온 것이다. 수원 권선동에서 왔다는 강문구 씨(76세)는 은퇴 후 현재 숲 해설,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솔 클럽에서 자원봉사 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일을 바탕으로 더 발전적인 것을 모색하고자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고 한다. 
4시간의 강의가 지루하지 않게 공감! 세대별 이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게임도 하였고 자기의 장점을 15개를 적어 꽃바구니에 가득 채우는 활동도 하였다. "함께하는 우리" 라는 대 단원에서는 2인 1조가 되어 장애체험도 했다. 

2016년은 "화성수원방문의 해" 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자원 봉사자나 재능 기부자가 필요하다. 이를 계기로 수원의 문화의 정체성을 잘 다듬고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취하고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활용한다면 아주 의미있는 한 해가 될것 같다. 예를 들면 우리 고장의 문화소개, 생태해설, 역사 탐방과 소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 새로운 직업을 찾아 일하는것 보다는 자그마한 일이라도 생산적이라면 그 가치는 훨씬 빛날 것이다.
오늘 교육을 준비한 수원종합자원봉사센터의 위보미 담당자는 2차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오늘 참여한 분들의 그 열정이 젊은이 못지 않았고 집중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였다. 

맥도날드 사장이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 하기 때문에, 그리고 인건비가 오를수록 인원 채용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고 말해서 거친 항의를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사람중심의 사회, 아무리 기계의 성능이 좋아도 그것을 조종하는 것은 인간이어야 한다. 이제 제2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준비해야 한다. 이른바 자식들에게 신세를 지지 않도록 자립해야 한다. 그들도 힘들텐데 기대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오늘 핵심적인 강의 주제이기도 하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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