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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비 전액 이웃에 쾌척한 사회복무요원 황대호씨
2017-01-31 15:39:33최종 업데이트 : 2017-01-31 15:39:33 작성자 : 시민기자   오정우
 
강의비 전액 이웃에 쾌척한 사회복무요원 황대호씨_1
강의비 전액 이웃에 쾌척한 사회복무요원 황대호씨_1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교육센터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특강을 진행했던 사회복무요원 출신 황대호씨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경인교육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동기부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선배와의 대화' 강의에 출강하며 모은 강사비 전액(300만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유망축구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그만 둔 황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전까지의 이력은 남다르다. 수원FC 홍보마케팅, U-13 상비군 축구대표팀 코치,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체육회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체육학학사·교육학석사·경영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인재로서, 지금은 '수원사랑청년연합회'라는 체육인 출신 재능기부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황씨는 사회복무요원 시절 강한 책임감과 성실한 근무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직무교육 표창을 비롯해 소양교육 표창, 상호평가우수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까지 수상한 경력자로서 앞으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스포츠과학대학원 외래교수로 후진양성을 위하여 매진 할 계획이다. 

그가 근무했던 버드내노인복지관 안선명 과장은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와 뛰어난 일처리로 출강시에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복지관에 큰 힘이 되었고 복지관 직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이었다"면서 "경인교육센터 출강을 허락한 것도 그만큼 복지관에서 쌓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말하였다. 

경인교육센터 김진웅 센터장은 "황대호씨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동했다. 황대호씨의 '선배와의 대화' 강의 후에는 교육 분위기가 좋아지곤 했는데, 그만큼 후배사회복무요원에게 긍정 에너지와 자긍심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인교육센터에서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멋진 강의를 펼칠 황대호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무제도는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개선 방안으로써 노인・장애인수발서비스 등 사회복무요원들의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2주 간의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하며, 경인교육센터는 이를 교육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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