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다시금, 스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자기 발견 워크숍, 글쓰기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잡으세요!
2022-08-31 13:32:42최종 업데이트 : 2022-08-31 13:32:3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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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 4050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다시금,스물> 웹포스터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한창 일할 시기에 결혼과 출산이 맞물려 아이 돌봄 여건이 여의치 않는 상황이 되면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곁에 있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다고 위로하며 육아에 집중한다. 다시 사회에 나가기 위해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한 사이 가사를 빨리 끝내고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틈틈이 독서를 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며 자기개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녀가 자라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시기가 왔을 때는 오랜 공백으로 재취업이 어려워진 현실과 마주한다. 결국 경제 활동 공백기 동안 돌봄 노동은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력 단절을 실감한다.
'경력 단절'이라는 용어는 이전 커리어의 단절뿐 아니라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마저 준다. 그런 이유에서 '경력 보유 여성'이란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고, 2021년 서울시 성동구는 '경력 보유 여성 조례'를 공포하였다. 경력 보유 여성(일 경험, 돌봄 노동 경험 등을 보유하면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으로 용어를 바꾸고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자녀 육아 외에도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의 공백이 생긴 여성도 '경력 보유 여성'이라 부른다.
경력 보유 여성들은 돌봄 공백 이전에 커리어로 재취업을 원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지금껏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여 업으로 연결시키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의 반을 바라보는 시점부터는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내가 만들어 가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다시금, 스물> 프로그램 및 모집 안내
<다시금,스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 , 라이프 아트 Book살롱 아티스트웨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랄랄라하우스 책방지기 김소라 작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발견하고, 지역 안에서 연결의 힘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힐링, 자아탐구, 역량 강화, 직업체험 등 다양하게 느끼고 배우는 좋은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 속에서 자신을 탐구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아티스트웨이 책방 지기, 이주영 라이프코치도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대표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4050 여성들의 새로운 시작, 두 번째 스무 살을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대표(가운데), 아티스트웨이 대표 이주영(좌), 랄랄라하우스 대표 김소라(우)
<다시금, 스물> 프로그램 정보
○ 모집 대상 : 4050 경력 보유 여성 누구나 ○ 모집 인원 : 5명 ○ 신청 기간 : 2022. 8. 29. ~ 2022. 9. 8. ○ 발 표 : 2022.09.13 / SNS 게재 및 개별 연락 ○ 신청 방법 : 네이버 폼 신청서 제출 (신청서 링크) ○ 문의처 : 010-6239-1324, 010-8531-0218 ○ 인스타그램 랄랄라하우스(@lalala.house) 아티스트웨이(@artistway.booksal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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