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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원초등학교,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성과 보고회 공연
2022-12-09 15:19:47최종 업데이트 : 2022-12-09 15:19:44 작성자 : 시민기자   최정민
톤차임&핸드벨 연주

톤차임&핸드벨 연주


 

지난 12월 2일(금) 지동초등학교가 2022 수원시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관하고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가 함께한 '2022년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운영'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 7개교가 모여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남수원초등학교(교장 김영복) 학생들은 이날 지난 1년간 열심히 준비한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먼저 '톤차임&핸드벨' 연주를 선보였다. 톤차임과 핸드벨은 여러 명이 협동하여 손으로 흔들어 연주하는 악기로, 누구나 연주할 수 있고, 맑고 청아한 소리가 특징이다. 디제이 오카와리의 '플라워 댄스', 가수 아이유의 '드라마' 음원에 맞춰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협력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었다. 
 

K-pop 댄스부 공연

K-pop 댄스부 공연


이어 'K-pop 댄스부' 공연이 열렸다. 3~6학년 9명의 학생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뉴진스의 '어텐션' 노래에 맞춰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연주와 춤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pop 댄스부 공연

K-pop 댄스부 공연


글로벌다문화특성화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시민의식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남수원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교실, 배움 공부방, 다문화 상담실, 세계 문화 체험 교실, 합주부, 댄스부 등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째 다문화 사업을 맡은 담당 교사는 "본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면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서로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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