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스포츠로 활기를" 신나는 학교생활 원천초교
달리기, 골프, 농구, 방과 후 줄넘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2024-06-12 16:18:24최종 업데이트 : 2024-06-20 14:02:12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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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문화를 가꾸어 가는 원천초등학교 전경
이른 아침 열심히 달리기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
실내 골프존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 성인 전용으로 알고 있던 골프가 초등학교 체육 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실내 골프존으로서 쾌적한 공간이 골프 스윙하기에 적합하다. 샷을 하기 위한 자세(어드레스)를 취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골프를 거론할 때 '골프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세리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박세리 선수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에 입문하여 훈련장에서 새벽 2시까지 혼자 남아 훈련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어린 시절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함으로써 신체와 정신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의사와 심리학자들은 아이가 운동에 참여하는 경우, 아이 인생의 질이 훨씬 높아진다고 말한다.
신나게 농구게임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
방과후 줄넘기를 하며 체력을 연마하는 학생들의 모습
달리기를 하던 한 학생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웃고 뛰니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한 친구는 "이 시간이 너무 잘 가요. 아침이 기다려집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 밝았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이 활동을 좋아한다고 한다. 운동을 통하여 집중력 강화, 대인관계가 원만해지고, 내성적인 자녀들이 외향적으로 변화되는 게 장점이다. 실제 운동을 시키는 부모들이 내향적인 자녀들의 성향을 바꾸어 보려는 목적이 있다.
필자가 원천초교를 취재하면서 문득 영국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인 『이튼 칼리지』가 오버랩 된다. 영국의 이튼 칼리지는 10명이 넘는 총리를 비롯해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학교다. 이런 이튼이 지난 5백 년간 변함없이 강조해 온 체육의 중요성은 영국 교육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졸업식 송별사에서 어떤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학교는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합니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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