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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2동 경로당에서 열렸던 의료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구름이 차광막이 되어 시원한 아침 9시 30분. 예정된 시간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의료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경로당에 속속 들어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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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자치회장의 인사말씀 모습
빨간 조끼를 입은 매탄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이 자리에 앉는다. 주병기 자치회장의 인사 말씀에 따라 일정을 설명한 후 내빈 소개가 있었다. 지수진 매탄2동 동장과 손영지 경기노인종합상담센터 상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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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자치회장의 인사말씀 모습
이어서 김정륜 백성병원 전문의(마취통증과 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그는 인지능력, 치매, 수면, 지적 능력, 운동, 우울증, 적정한 영양 상태 유지, 오렌지 등 과일 섭취, 혈압조절 등 어르신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세밀하게 설명했다. 주의 깊게 경청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수업 시간에 강의 듣는 학생들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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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봉숙 백성병원 응급구조실장의 상담 모습
이어서 성봉숙 응급구조실장(백성병원)이 어르신들의 진맥, 혈당 등 건강 체크를 했다. 다정다감한 대화술이 오랜 경력을 말해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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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인종합상담센터 손영지 상담사의 상담 모습
이어서 손영지 경기노인종합상담센터 상담사가 별실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여섯명과 상담했다. 주로 독거에서 오는 외로움, 건강 등이 상담 내용이었다. 어르신들을 많이 상대해서인지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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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연 위원과 여러 위원들이 알뿌리 체험을 도와주는 모습
이어서 야외 정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인 '알뿌리 식물을 통해 행복 심기'의 일환인 구근 심기 행사가 있었다. 직접 화분에 심어 성장 과정을 살펴보는 데 정신적인 안정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전말연 위원과 여러 위원이 어르신들의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늘 의료 봉사는 2024년 마을 자치 리빙랜 공모사업의 하나인 「어르신 건강하세요∼우리 동네 청춘 건강 노(老)리터 만들기」이다. 벌써 3회째다. 햇수가 말해주듯 자치위원들의 진행 역량이 민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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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심은 화분들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와 만족도에서 보람을 느끼며 '파이팅' 외치는 참여 위원들의 힘찬 목소리에서 각오와 희열이 묻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