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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 ‘평화를 생각하는 먹거리 요리교실’ 통해 평화의미 공감 나눠
사례관리 당사자들, 전쟁 음식 통해 역사적 이해 및 공동체 유대감 강화
2025-10-30 16:43:09최종 업데이트 : 2025-10-30 16:43:07 작성자 : 시민기자   신현명

참여자들이 부대찌개를 만드는 모습이다.

참여자들이 부대찌개를 만드는 모습이다.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필신)은 지난 29일, 요리강습실에서 우양재단의 후원을 받아 '평화를 생각하는 먹거리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성인으로, 전쟁 음식을 주제로 한 역사적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리교실은 전문 요리강사의 진행으로, 전쟁과 음식의 변화, 동서양 전쟁 음식(부대찌개, 밀면, 카레라이스, 스팸 등)에 대한 강의와 시각자료를 통해 음식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한국의 '부대찌개', 터키식 '쉬쉬케밥', '케이준 샐러드' 등을 함께 조리하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참여자와 강사가 완성된 요리와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참여자와 강사가 완성된 요리와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참여자들은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감하는 가운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편, 요리를 통한 교류가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필신 관장은 "참여자들이 역사적 이해를 넓히고 서로에게 따뜻한 지지를 보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경험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긍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처럼 주제와 의미를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행복하게 열어주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먹거리, 요리교실, 전쟁음식, 우양재단, 영통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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