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화성행궁, 밤의 문을 열다,‘수원 방문의 해’ 야간개장 개막
개막식 중심 첫날 행사 성료,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공연으로 기대감 높여
2026-05-04 10:40:04최종 업데이트 : 2026-05-04 10:40:03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내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내
 

 2026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5월 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수원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이 밤의 정취 속에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번 야간개장은 5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원 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고궁의 야경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개막식은 향후 운영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도,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고궁의 밤과 어우러진 합창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개막식에 앞서 수원시립합창단이 고궁의 밤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합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수원시립합창단이 고궁의 밤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합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퓨전밴드 '락'이 '난감하네' 등을 선보이며 전통 공간 속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악인 남상일은 '사랑가'를 열창하며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흥과 깊이를 전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두 팀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완성하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국악인 남상일과 퓨전밴드 '락'이 협연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국악인 남상일과 퓨전밴드 '락'이 협연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행궁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제기차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은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오징어게임등을 야간에도 할 수 있도록 설치를 하여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통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야간놀이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통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야간놀이터'

 또한 행사장 인근에서는 '폴리마켓'이 함께 운영되어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 장터가 어우러지며 야간개장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향후 이어질 야간특별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자리였다. 무예24기 야간공연을 비롯해 '수원화성 태평성대',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봉수당 레이저쇼 등 총 18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궁중다과 체험과 고궁 산책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린 폴리마켓에서 관람객들이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살펴보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린 폴리마켓에서 관람객들이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살펴보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야간 조명으로 새롭게 연출된 화성행궁의 풍경 또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드러난 한옥의 선과 담장의 질감, 그리고 공간 곳곳에 설치된 빛의 연출은 낮과는 또 다른 고궁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형 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남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수원의 밤'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첫날이라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간 조명으로 연출된 화성행궁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형 달 조형물 앞에 설치된 체험형 조형물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야간 조명으로 연출된 화성행궁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형 달 조형물 앞에 설치된 체험형 조형물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화성행궁을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오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원의 밤은 이제, 낮보다 더 깊고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로, 달빛 아래 전통 건축과 꽃, 토끼 등을 활용한 일러스트로 야간개장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로, 달빛 아래 전통 건축과 꽃, 토끼 등을 활용한 일러스트로 야간개장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전현님의 네임카드

#수원방문의해,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