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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다음의 또 다른 복병
2008-03-20 22:07:08최종 업데이트 : 2008-03-20 22:07: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연일 주식, 환율 문제가 우리를 걱정속으로 밀어넣고있다. 그리고 또 어떤 문제가 있을까?
몇일 전 미국의 신용 평가 회사 S&S는  "모기지 부실 실태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조언했다.  그 순간 베이스턴스, 칼라 힐 같은 낯익은 투자은행들의 파산설은 또 다른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신용위기  은행들의 신뢰 위기, 군소 은행들의 파산설 등이 주식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간 우리 주식 시장에는  자금확보가 쉽고, 유동성이 풍부한 한국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대거 팔아서 확보된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환율문제가 제기 되었다.  일시적이지만, 수입 물가에 비상등이 켜지고 더욱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원자재 상품 시장에 큰 변동성을 초래 불안정을  더할것이다.  

그간 달러당 93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1040원으로 단기간 급등했다. 
우리  주력 수출업종인 자동체, 반도체, 화학, 조선업종이 주요 수출국인 미국,EU,중국이 지금 소비둔하가 나타나고 있어  수출 효과가 극히 한정적이라 할수있다.  

높은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몇 달후가  더 큰 문제이다. 옥수수,콩, 사탕수수 같은 농작물을 대체 식물로 더욱 빨리 전환해야 할 것이며, 올해에 엘니뇨 태풍같은 기상 이변이 찿아온다면 식량난은 우리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수 밖에 없다. 

남북으로 가로 막힌 우리에게 북한이라는 또 다른 복병이있다. 
그간의 작황 부진을 중국과 한국의 원조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국제 상황은 결코 북한에 호의적이지 않다. 

고물가는 소비자가 쓸 수 있는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생산 감소, 고용 감소로 연결된다. 
불행은 한가지만 오지 않는다.  지금의 고물가 는 어쩔 수 없는 외생변수로 기인하고있다.  그
러나 예전처럼 값싼 석유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 생활 방식을 버리고 전환기에 맞는 새로운 시대 정신, 도전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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