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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주의’ 발 빠르게 대처하자!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2009-04-22 15:03:57최종 업데이트 : 2009-04-22 15:03:5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지현

 

'식중독 주의' 발 빠르게 대처하자!_1
'식중독 주의' 발 빠르게 대처하자!_1
 
들쑥날쑥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요즘 특별히 식중독에 주의해야한다. 
"하루 지난 건데 어때?" 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식중독은 어른, 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주로 자연독이나 유해물질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되며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주로 세균성 식중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살모넬라증'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12∼24시간이 지나면 증세가 나타난다. 주로 구토, 복통,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통과 오한이 뒤따른다. 주로 보균자의 대변과 쥐, 돼지, 개, 고양이 등의 분변은 세균의 중요한 급원이 된다. 

독소 중에서 가장심한 독성을 가진 '보툴리누스중독증'은 68%의 치사율을 나타낸다. 이 독소는 위나 장관에서 직접 흡수되어 12∼24시간 내에 뇌 조직을 침해한다. 심할 경우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을 수반해 죽게 된다. 

식중독의 증세로는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은땀과 혈압하강 등이 있다. 하지만 이때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한 채로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증상과 예후를 더욱 나쁘게 할 수도 있다. 독물을 체외로 내보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구토나 설사가 나올 경우 임의로 약을 먹으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식중독에 걸렸을 시 체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의 보온에 신경 쓰며 특히 배와 손, 발을 보온기로 따뜻하게 할 경우 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누그러진다. 잦은 구토와 설사로 수분이 모자라는 상태이므로 환자에게 부담 되지 않게 조금씩 여러 번 수분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과일즙이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주의' 발 빠르게 대처하자!_2
'식중독 주의' 발 빠르게 대처하자!_2

식중독 예방 10계명  
①야채·식육·어패류 등 식 재료는 신선한 것으로 구입한다. 
②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③칼과 도마는 생선·야채·육류 전용으로 구분하여 사용,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④구입·제조 연월일을 기입하여 날짜가 빠른 순서로 사용한다.
⑤냉장·냉동고 내의 온도를 수시로 점검한다. 
⑥식 재료는 잘 씻고, 식중독이 유행할 때에는 가열 조리한다. 
⑦음식을 손으로 만질 때에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사용한다. 
⑧조리 장, 기구(그릇), 배수구, 화장실 등은 청결히 유지하고 수시로 소독한다. 
⑨행주, 수건, 수세미 등은 언제나 청결하게 사용한다. 
⑩바퀴벌레, 쥐, 파리 등 해충 구제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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