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특별한 하루’ 기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특별한 부식품 세트 전달
2020-04-13 11:21:01최종 업데이트 : 2020-04-13 13:28:26 작성자 : 시민기자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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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수원푸드뱅크가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특별한 하루' 부식품 세트를 기부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재경)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결식위기에 노출된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식사지원을 위해 부식품세트(200여만원 상당)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 ![]() '특별한 하루' 부식품 세트 내용물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수원푸드뱅크는 무료급식서비스의 사각지대(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수년간 인근 학교급식소로부터 식품을 제공받아 지원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주 기탁처인 학교도, 나눔의 손길도 멈추게 했고, 누군가 마스크를 걱정할 때 누군가는 당장의 한 끼 식사를 걱정하게 되었다. 이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결식의 위험에 노출 된 이웃을 위해 '동수원신용협동조합', '청년요리사재능기부단체-생각 중'과 함께 120개의 부식품세트를 전달했다. ![]()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수원푸드뱅크가 어르신에게 '특별한 하루'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먹을 것 걱정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황재경 관장은 "힘든 하루를 견뎌내는 우리 모두에게 말 그대로 '특별한 하루'가 되었기를 소망하며, 도움을 주신 동수원신용협동조합과 청년요리사재능기부단체-생각 중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