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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71회 정기연주회 열려
말러 교향곡 4번 들을 수 있어
2021-04-01 11:40:39최종 업데이트 : 2021-04-01 11:40:37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교향악단,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4월 8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71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구스타프 말러(G. Mahler, 1860-1911)의 교향곡 4번과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피아노 협주곡 22번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소프라노 홍혜란이 함께한다.
 

19세기는 바그너(R. Wagner, 1813-1883), 리스트(F. Liszt, 1811-1886) 등의 신낭만주의와 보수적 경향의 브람스(J. Brahms, 1833-1897) 등의 신고전주의 시대였다. 말러는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진보적인 경향을 보였고 브루크너(A. Bruckner, 1824-1896), 시벨리우스(J. Sibelius, 1865-1957)와 함께 후기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의 3대 거인으로 불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상임지휘자,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상임지휘자,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6년부터 '그레이트 말러 시리즈'를 통해 말러 음악 연주를 시작했고, 2017년 1월 11일 열렸던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49회 정기연주회 '그레이트 말러 시리즈 3'에서 교향곡 4번을 연주했었다. 기자는 당시까지만 해도 말러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말러 시리즈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말러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했었다.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수천 번 이상 들으며 전기 등을 읽으면서 음악사적으로도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후 현재까지 말러 음악에 심취해 있어 이번 연주회에 기대가 크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4월 6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는 클래식 아카데미가 열린다. 클래식 아카데미는 4월 8일 열리는 제271회 정기연주회 해설강좌이다. 이날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신은혜 부지휘자가 직접 말러의 교향곡 4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에 대해 해설을 한다. 무료로 열리는 해설강좌를 들으면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곡에 대한 사전지식을 얻을 수 있어 음악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신은혜 부지휘자,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신은혜 부지휘자, 사진/수원시립교향악단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한 좌석 거리 두기 제한을 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유료회원은 20%-30% 할인되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30일 현재 R석 32매, S석 22매, A석 42매가 남아있다.
 

말러 교향곡 4번 1악장은 특이하고 경쾌한 썰매 방울 소리로 시작하는데 신비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하다. 봄꽃이 활짝 핀 계절에 심오한 음악에 심취해보면 어떨까. 기대해도 좋다.
 

예매문의 031-250-5364, http://www.artsu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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