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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 학교폭력예방 애플데이 '우리 모두는 친구' 운영
2021-10-22 17:00:06최종 업데이트 : 2021-10-25 13:26:14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친구에게 줄 사과 편지를 예쁘게 오려요

친구에게 줄 사과 편지를 예쁘게 오려요


고현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애플데이(Apple Day)를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했다. 

'우리 모두는 친구'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진행한 애플데이(Apple Day)는 매년 진행해온 행사로 사과편지 쓰기와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그리기, 사행시 짓기 등으로 진행됐다. 편지 쓰기는 고마움이나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적어 친구와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OO야~안뇽, 나는 OO야. 우리가 별로 안 친하지? 그런데 나는 너와 같이 친해졌으면 좋겠어. 우리 친하게 지내자", "안녕 OO야~ 우리가 함께한 지 벌써 2년이네. 나는 네가 처음 말을 안 걸어 줬으면 지금 친구가 아니었을지도 몰라. 고마워. 앞으로 서로 이해해 주는 친구가 되자" 등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마음을 글로 표현하며 우정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밖에 친구사랑, 친한친구, 우리모두, 타인입장, 화해해요 등의 '사행시 짓기'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포스터 그리기도 진행됐다.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유선미 학교사회복지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애플데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많았다. 코로나로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아서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친구에 대한 고마움으로 나타난 것 같다. 애플데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거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세영 교장은 "애플데이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친구와 주위 사람들과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타인을 존중해 주는 학교, 매일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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