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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다문화 가정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20편의 음성 도서 전달
2021-12-10 13:10:30최종 업데이트 : 2021-12-10 13:10: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보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건이강이봉사단원들과 함께 만든 음성도서를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건이강이봉사단원과 만든 음성도서를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지사장 조정철)는 10일 건이강이봉사단원들의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든 음성 도서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센터에 목소리 동화책 재생기 '담뿍이' 2대와 동화책 20여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독서취약계층을 위하여 봉사단원들과 공단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서라도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취지가 더해졌다. 이를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족에게 한국어 독서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 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녹음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낭독 교육을 받았으며, 사회적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협업하여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마소연 봉사단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내 목소리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한 경험"이라며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더 나은 상상력과 꿈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철 지사장은 "봉사단원들이 각자 정성을 담아 녹음한 목소리 동화책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무국장 송미림)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공헌활동, 음성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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